오늘 여친 봉변 당할뻔 했다
UzQaxy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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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18:04
나랑 같이 서울갔다가 KTX타고 지방내려왔는데
여친 차를 기차역에 주차해놓고 갔었음
그래서 같이 타고가려는데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에 집에서 엄마가 약국 들려서 약 사다달라고한게 생각나서 여친보고 먼저 차에 가있으라고하고
나는 다시 돌아서 약국으로 갔음
약국이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면 바로 있어서 약사서 다시 차있는데로 ㅈㄴ달려갔는데
멀리서보니 여친이 어떤 아저씨랑 차 앞에서 얘기하고 있는거
난 속으로 아는사람인가 싶어서 가봤는데
여친 표정이 되게 당황하면서 놀란 표정이었고
그 아저씨도 나보더니 좀 당황하더라
나도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서 아저씨 한테 "누구세요?" 이러니깐 뜬금없이 자기가 시내쪽에 산다면서 여기가끔 온다고 무슨 뻘소리를 하길래
여친한테 누구냐고 물어보니깐 아까 내가 약국으로 돌아서자마자부터
계속 자기 따라오면서 차에 태워달라하고 거부해도 자꾸 타려고 했다고 하니깐
변태 이런거구나하는 생각들면서 나도 빡쳐서 쌍욕 ㅈㄴ하고 안꺼지면 경찰부른다니깐 미안하다면서 가더라
요즘 대낮에도 별 미친놈들 다있음 혼자다니는 여자분들 조심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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