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엄마때문에 미치겠다 진짜
엄마는 어렸을때부터 몇시에 온다고 해놓고 연락 안하고 그뒤로 잠수탐
연락 1도 없이 놀다가 안들어와서 사람 미치게 걱정시켜놓고 한 새벽 3시 되서야 연락해서 술 너무 많이 마셔서 친구집에서 자고 그다음날 들어올때도 많았음
오늘도 이랬다 10시에 들어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10시 되도 안옴 그래서 전화를 했지
안받아 한 20통은 했는데 다 안받아 걱정되자너 피말리자너??
구글 위치추적도 꺼져있고 벨소리 울리기 해도 안받아 씨발 내가 속이 뒤집히지
집앞에 있는 거문도(가칭)에서 마신대서 거기 찾으러 갔더니 없어 씨발 진짜 속 뒤집어지지
엄마 찾으러 집에서 나가기전에 문자로 겁 줄려고 나 거문도 앞으로 가는중이라고 보내놓고 나왔는데
약속시간 40분 지난 10시40분에 그제서야 전화 오더라 사실 자기 거문도 아니래
4정거장 떨어진 백석역이래 씨발;;
처음부터 나한테 구라 안치고 전화만 따박따박 했으면 되잖아
하 진짜 엄마 술때문에 이지랄하고 나만 걱정한게 한두번이 아니야
이제 진짜 못참아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연락 없어서 뒤졌는지 어디서 술 먹고 꼴아박았는지 상상하게 해줘야겠다 내가 엄마 미친듯이 걱정했던것처럼 엄마도 이 속 뒤집어지는 기분 알았으면 좋겠다
언제 한번 날 잡아서 8시에 온다고 해놓고 진짜 1시까지 아무 연락도 안하고 집에 안들어갈란다
하 진짜 내가 연락하라고 몇번을 말하고 위치 켜놓으라고 몇번을 말해도 내말은 홍으로도 안들어ㅜㅜ
진짜 연락 안될때마다 내가 혼자 걱정하면서 속 뒤집어지는 기분 뼈저리게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