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살 여자친구 자랑했었는데

저번 글에 내가 크리스마스 연휴 시골집 가서 같이 논다고 했었거든

기억 못하겠지만

근데 내가 평소에 얘한테 로망이 속옷 안 입고 비치는 검스만 신고
하는 거랬는데 가족끼리 밥 먹고 자려고 방에 들어왔는데 씻고 오니까
그렇게 입고 기다리고 있더라

오빠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라고
진심으로 감동받아서 나혼자산다부터 그담 게임하는 프로 슈주? 나왔었는데 3번 ㅍㅍㅅㅅ하고 잠듦

그리고 내가 원하는 거 다른 거 있음 다 해준다고 하더라
진짜 나는 복 받은 사람 같어
우리 부모님한테 크리스마스 옷 선물도 하고

잠 안 와서 두 번째 뻘글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