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아 오늘이 가기전에 남겨야지!!아까 은행에 갔는데ㅠㅠ

헬스장에서 자주 보던 미남회사원이 오늘 은행에 있는거야ㅜㅜ(오늘도 그분은 헬스장에 안오셨음ㅇㅇ

되게 반갑고 여전히 잘생겼고 괜히 설레서 빤-히 봄ㅋㅋ

처음엔 나도 폰 하느라 못봤는데 물 마시고 있다가 어쩌다 본거임 일찍 좀 눈치챌걸ㅠㅠ

혹시 눈 마주쳐줄까 살짝 꼴아봤는데 먼저 대출창구로 가더라 그래서 나는 못봄;;

근데 은행에 대기인원 많아서 그미남 볼일 다 봐도 난 계속 그자리에서 대기중이였음

볼일 다 보고 뒤 돌았을때 나 보더라 설렜다 ㅆㅂㅋㅋ

근데 나 보고 슥 눈 피하더니 내 옆에옆에 의자에 앉더라!!와 심쿵해서 말걸뻔ㅋㅋ

휴 근데 그미남도 대출창구 말고 나처럼 예금창구에 또 볼일 있었나봄ㅇㅇ

나 볼일 다 보고 은행 먼저 떠날때까지 은행에 있더라ㅋㅋ

결론은 괜히 설렜다고 옷 좀 차려입고 갈걸ㅜㅜ

그냥 평소처럼 아디다스바지에 가죽잠바였다;;아씨 드레스 입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