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동안 운영하던 일식집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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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02:34
정들었던 식당을 뒤로한채
마지막 셔터를 내리고
5분거리 편의점에서 나와 같이 주방을 함께했던 동생이랑
팩소주 1개씩 나눠 먹고
이런저런 얘기 하다왔다
빨대로 쭉 빠니 일하면서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더라
끊은 담배를 다시 사려니 은근 설레더라
술을 마셔서인지 한모금에 한모금 하니 머리가 띵 하고 구역질이 나더라
오랜만에 펴서 그런지 담배연기가 눈에 들어가 눈물이 났다
간만에 펑펑 울었다
한동안은 늘 그래왔듯 10시에 자고 3시에 일어나고 그러겠지
1년동안 푹쉬고 딸, 와이프 얼굴좀 보고 살아야겠다!
다들 건강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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