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근무하는데...
경비 아저씨께서 일은 너무나도 잘하시는데
오지랖 너무 심하셔... 마음대로 당기시오를 미시오로 바꿔서 미시오 미시오를 만들고서는(빨간색 펜으로)
이게 더 편하다고 하지 않나? <- 시설팀에 걸려서 이거 하시면 안된다고 절차가 있으니 보고하면 바꿔 드린다고 하니
나 보고 불편한걸 바꿨는데 못하게 했다고 잘못없다고 하시더라...
내가 개 놀래는 척하면서면 이사님 보시면 큰일 난다고 했더니.. 쿨한척 하면서 때시더라...
혹시나 안내할때 잘못 안내 할까봐 주의사항으로 몇가지 알려주고 이럴경우 나한테 넘겨랬더니.
몇개 안다고 다른 케이스 환자 한테도 똑같이 설명해버려서 안되는 걸 된다해서 우기는 환자 내가 다시 설명 아니 거진 설득하고
만취환자 와서 돈없다고 취해서 주정 부리는데 살살 달래서 경찰서로 보내서 귀가 시킬랬더니
옆에 와서는 일부러 돈없는데 왔는거 아니냐는 둥 쓸때 없는 말해서 곧 집에 갈 사람인데... 날뛰게 하질않나 하...
저런 사람 자주 오는데 그때마다 나무라시면, 우리는 공개적이고 항상 여기 있으니깐 언제든지 술먹고 기분 상한거 때매
행패 부리러 온다고 혹시 난동 부리면 그래도 되는데 얌전할때 달래서 보내야 한다고 말했더니
"저런 사람은 한소리 해줘야지 다음부터 안그런다" 자기가 맞다고 하고, 환자들 앞에서는
자기가 술취한 사람 왔는데 호통 쳤더니 갔다는 둥에 헛소리 하질 않나 에피소드때 마다 내가 있었는데
전부 우리쪽에서 해결했지 어휴 진짜 왜 그런지 업무는 사람이 부지런해서 경비아저씨 중에는 제일 잘하시는데
뭔가 자기 일을 좋아해서 주도적으로 하면서 바꿀려고 하는건 좋은데 너무 근거없이 옳다고 생각 되는건 무조건 밀어 붙이니.
신경 디게 쓰이게 하네 근무 서면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