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에 척추관협착증임..

컴퓨터로 일하고

컴퓨터로 노는 게 제일 좋은 사람인데 

의자를 집에서 쓸 때도 게이밍 의자 쓰고

시간이 나서 누구랑 놀든 혼자 놀든 놀 때도 피시방에서 게이밍 의자 쓰곤 했는데

어느 날부터 다리가 저림

병원 가니까 협착이래 요추5번 천추1번이

그러고 자세 신경쓰고 의자 바꾸고 그러다가

어제 와이프랑 오랜만에 피시방을 잠깐 들러서 했는데

와 내가 이런 의자에 앉았었나 싶더라고

집에서든 피시방에서든 이런 의자에 앉아서 10시간 가까이 일하고 노니까

내 허리가 맛이 간 건가? 싶었음...

여튼 다들 허리 조심하고...

허리 튼튼한 사람이 나는 제일 부럽다

차라리 탈모가 더 나은 것 같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