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망했는데 푸념이나 들어줘라
OlSCG6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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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16:43
친구도 없고 답답하고...얘기는 하고싶은데 할데도 없고 가족한테 얘기하면 한심하게 보는게 좀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 여기라도 글 써본다
얼마 전까진 5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도 있고 해서 어찌저찌 잘 살자는 목표로 열심히 했는데 3달 4달 전 쯤 차였어
그 뒤로 다 놓고 몇주쯤 미쳐있다가 주변에서 뭐라도 해라 그럼 좀 낫다 그래서 원래 하려던 자영업 혼자 어찌저찌 준비해서 9월에 오픈했는데 이번엔 가게에서 가끔 숨이 안 쉬어지더라 자살은 가족들 생각하면 못 하겠고 퇴근 할 때 교통사고라도 나서 죽으면 편할텐데 싶은 생각만 들고 손님들이 조금만 뭐라고 해도 상태 많이 안 좋아지고...
그래서 정신과도 가서 상담해서 약도 타오고 했는데 뭘 하기가 무섭다... 가게 문도 닫았어 연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가게 가면 계속 불안하고 무서워서
그래서 지금 가게 한다고 날린 돈이야 그렇다치고 가게 내놓고 나 한쪽 눈 안 보이기도 하거든 장애인 채용하는 뭐 그런거나 하면서 월 200정도 받고 살까 싶다. 돈 많이 쓰는 편 아니라서 한달에 100만원도 잘 안 쓰기도 하고...취미 겸 그냥 가끔 술 마시는 거 유튜브에 브이로그처럼 올리면서 편하게 살까 싶은데 물론 망한 인생이 맞긴 하지만 ㅋㅋㅋㅋ 그냥 피해 안주고 이렇게라도 살면 괜찮지 않나 싶어서...
얼마 전까진 5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도 있고 해서 어찌저찌 잘 살자는 목표로 열심히 했는데 3달 4달 전 쯤 차였어
그 뒤로 다 놓고 몇주쯤 미쳐있다가 주변에서 뭐라도 해라 그럼 좀 낫다 그래서 원래 하려던 자영업 혼자 어찌저찌 준비해서 9월에 오픈했는데 이번엔 가게에서 가끔 숨이 안 쉬어지더라 자살은 가족들 생각하면 못 하겠고 퇴근 할 때 교통사고라도 나서 죽으면 편할텐데 싶은 생각만 들고 손님들이 조금만 뭐라고 해도 상태 많이 안 좋아지고...
그래서 정신과도 가서 상담해서 약도 타오고 했는데 뭘 하기가 무섭다... 가게 문도 닫았어 연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가게 가면 계속 불안하고 무서워서
그래서 지금 가게 한다고 날린 돈이야 그렇다치고 가게 내놓고 나 한쪽 눈 안 보이기도 하거든 장애인 채용하는 뭐 그런거나 하면서 월 200정도 받고 살까 싶다. 돈 많이 쓰는 편 아니라서 한달에 100만원도 잘 안 쓰기도 하고...취미 겸 그냥 가끔 술 마시는 거 유튜브에 브이로그처럼 올리면서 편하게 살까 싶은데 물론 망한 인생이 맞긴 하지만 ㅋㅋㅋㅋ 그냥 피해 안주고 이렇게라도 살면 괜찮지 않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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