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ㄷ팔이 보니까 옛생각에 썰풀어줌
ZwOWOg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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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5 15:15
고1 ~ 대2 까지 야동팔이 전문이였음
매일 하는건 끍어올리기 메크로 켜두기 노트북으로 해놓고
본컴으론 업로드만 했었음
처음엔 하루수익 2000원도 벅찼는데
짬이란게 무서운게 하루에 30만원도 벌기도 했고
메이저 3 p2p사이트 헤비업로더로서 각광받으며
많은 성수들을 흘리게했었다
근데 ㅅㅂ 군대가기 직전까지 대충 6000만원 정도 야동팔면서
빡시게 모았고 입대 8주전 등기로 부산경찰서로 오라는 통보 받았음
엄마는 이게 뭐냐고 하고 아버지는 담배만 피던거 생각남
누나 2명있었는데 누나들한테 말하니까 바퀴벌레보듯 처다보던
눈빛이 잊혀지지 않았다
그때당시 8개정도에서 포인트 모았는데 환전 신청 다하고
다 현금으로 짱박아뒀었음 왜그랬는지는 나도 잘모르겠는데
통장에 있음 다 압류당하겠거니 해서 그랬던거같음
무튼 관할 경찰서 옮겨서 내가 사는 지역 경찰서로 조사 받는데
사이버무슨팀 담당이 3명이 대기하고 있었음
그리고 자료 싹다 뒤지는데 목록만 a4로 대충 20장 가까이 됐었고
담당님이 웃으면서 야....이거 장난아니네 실형나올수있겠다
이말 듣자마자 억장이 무너지더라ㅋㅋㅋ
그래서 뭐 어쩌겠어 좆됐다 하고 군대가기전까지 똥줄 오지게탔는데
결국 기소유예 판정받고 입대했음
아직도 생각하면 아찔하고 그후 나는 친구들에게
본좌로 불리고 가족들은 제대하고 나서 까지 깨름직하게 봤었다
2006~2011 까지의 모든야동은 아직 나의 외장하드에
고스란히 있다.
먼훗날 다시 쓸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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