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시바 나 어카냐ㅠㅠ

내가 원래 사람들이랑 연락을 별로 안 함. 작년까지는 그래도 학교 다니면서 동아리 하니까 동아리 단톡에서 좀 놀고 동아리 애들이랑 갠톡도 좀 하고 그랬음

그러다 동아리에 어떤 친구랑 사귀게 되었는데 나는 모쏠아다였기 때문에 첫 여친이었음. 걔는 20살이고 나는 23(작년기준)

근데 내가 처음 사귀는거다 보니까 걍 연락을 어느정도 해야할지 몰라가지고 걍 하고싶은 만큼 했거든.

워낙 말도 잘 통하고 해가지고 거의 걔랑 연락하는게 내 하루 연락의 95%?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다 올해 초에 걔한테 차이고 (쉬불룐..) 지금까지도 공허하고 마음이 아프고 해서 정신적으로 회복을 못 하고 있음..ㅠㅠㅠ

걔를 많이 좋아했어서 그런 것도 있는거 같은데 결정적으로 너무 연락을 많이 했었으니까 허전한 부분이 큰 거 같다..

어카냐 ㅅㅂ 지금 걔는 다른 사람이랑 썸타거나 사귀는거 같은데 나의 이 공허한 마음은 어캄 ㅅㅂ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존버해야하는건가ㅠㅠㅠㅠ

다시 연락해보는건 좋지 않은 생각이겠지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