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떄 고백공격 목격담

고딩때 고백공격 목격한적 있다.

상황은 A가 G라는 여자애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썸도 아니고 그냥 반친구로써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어느날 종례시간에 G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려서 쳐울기 시작함,

G의 친구들은 괜찮다고 위로하고 선생님도 토닥 토닥해주고 있는 상황이었음

교실의 전체적인 상황은 "뭐야" "왜" "뭔일" 이런 분위기였는데

B라는 친구만 우는애 옆에서 혼자 쪼개고 있고 

C라는 친구는 그 옆에서 쒸익 쒸익 거리고 있었음

내 짝이었던 A는 얼굴 시뻘개져서 책상에 엎드려있었음,

그래서 뭔일인지 알아보니 

B가 G한테 "A가 너 좋아하는거 같은데" 라는 풍으로 대리 고백 시전함, 

A가 B한테 부탁을 한것도 아니고 B가 A 멕이려고 대리고백시전한 상황 

여튼 그래서 A는 상상도 안한 상황이라 얼굴 시뻘개져서  책상에 고개푹숙이고 엎드려있었고

B는 혼자 쳐 쪼개고 G는 울고 있는 그런 그림,

C가 쒸익 쒸익 거리고 있던 이유는 

C도 G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C는 B한테 자기가 G를 좋아하는건 말안하고

B한테 "그런 병1신짓 하지말라고" 말했는데  

B 지혼자 재밌으려고 트롤짓시전 

여튼 그날 끝나고  A는 도망치듯 집에 가고

난 B,C랑 집 같이가는데  C가 빡쳐서 B 한대 깜,

결과적으로 친했던 A랑 C도 졸라 어색해지고 G랑도 전체적으로 어색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