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해봐. 미래의 나에게
RosQsV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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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02:35
내가 군대에 있을때 음식 같은거 유통기한 보면서 '언젠간 이 날짜가 오겠지?'라고 생각을 자주 했었거든
그리고 '이 날에 난 뭐하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됨
근데 그런 생각을 많이 해놔도 결국 나중 가면 다 까먹거든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임
문자나 메일 같은 걸로 자기 자신한테 예약전송 해놓음
내용은 아래 2개가 필수도 들어감
1.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간단한 일기
2. 왜 해당 날짜에 예약 전송을 했는지
이렇게 해놓고 종종 오는 내 과거의 일기들 읽어보면 개꿀잼임 ㅋㅋ 해보셈
예약전송 해놓고 안까먹지 않을까 싶은데 내가 한건 99% 까먹음
읽어보면 기억이 나는것도 있고, 신기하게도 전혀 안 나는 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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