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z vs grf

경기내용 얘기보다는 잡담 ㅋㅋ

킹존이 진짜 저번부터 느끼지만 밴픽이나 전략을 진짜 잘 준비해오는 거 같음.
오늘도 1경기 바텀 도벽 단식 빅토르로 돈차이 벌리질 않나
제이스 상대로 오른이 옛날부터 좋았는데 오른 꺼내면서 제이스 상대로 라인전 반반 혹은 그 이상 보여주질 않나
진짜 킹존이 생각하기 힘든 밴픽하고 전략을 잘 짜는거 같음.
1경기는 심지어 킹존이 올 ap랑 다름 없는 조합인데도 한타로 이겨버림...

그리핀 팬들은 카드를 숨겼다 이런 얘기하는데 그건 좀 아닌거 같고
밴픽에서 젠지때랑 똑같이 2경기에 수정안하고 고집부리는거 좀 심하더라.
상대 렉사이 오른 주는거 보고 사실상 탑쪽은 버리겠다는건가 싶었음.

그리핀은 매번 말하지만 진짜 팀 성향 자체가 수비적인 느낌이 강함.
공격적으로 어디를 리스크를 갖고 킬을 따내려는 것보다는
따기 좋은 각에만 꼭 가서 킬을 만들고 킬을 못만들어도 손해는 안보는 플레이를 엄청 함.
그러다 보니까 지고 있을때 아무것도 안하는 느낌이 많음. 게임이 지고 있으면 지는 쪽에서 더 바쁘게 어디 후벼팔 곳 없나 찾아야하는데 이상하게 지고있는데도 한타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음. 그 후벼 파는걸 보통 타잔만 하려고함.

그리핀 자체가 챌린져스때부터 팀원이 거의 안바뀌고 계속 이어진 팀이라
호흡이나 합이 엄청 잘맞음. 그래서 그간 다른팀에 비해 어나더레벨이라는 말이 생긴거 같은데 이번 시즌 2라운드부터는 1라운드에 비해 다들 호흡이 좋아져서 포텐셜 있던 팀원들이 쭉쭉 치고 올라와 그리핀이 좀 고전했다고 봄.
Ex) 젠지 킹존

킹존은 라스칼만 폼이 조금더 올라오면 전체적으로 확실히 강한팀 같음.

최근에 많이 나오는 픽에 대해서 다들 연구가 꽤 된 편이라
리산드라 상대로 사이온, 코르키 나오고
제이스 상대로 오른 블라디 등등
기존 밴픽에서 1티어 담당하는 애들 열어주고 프리하게 카운터 치는게 요즘 모양새같음.

순위가 슬슬 확정되면서 플옵도 슬슬 눈에 보이는데
1위는 그리핀 확정이고
2~3위는 내일 스크가 아프리카한테 2대0 패배만 안당하면
스크가 2위 킹존이 3위
4위는 샌박 5위는 담원
이렇게 정해짐.
순위가 팀의 강함을 잘 보여주는거 같긴한데
오늘 킹존 경기를 보니까 누가 더 영리하게 잘 준비했고 본인들 룬,특성 하나하나까지 누가 더 잘 활용하냐에 따라 언제든지 상위팀을 이길만 한 거 같다.
(오늘 봉풀주 오른이 타잔상대로 강타싸움 이긴 장면도 있어서 진짜 룬 하나하나가 너무 중요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