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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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20:54
오늘 저녁 술자리하기로 했었는데
급한 약속이 생겼다나?
맘이 상했는데 그래도 쿨내나게
"그래요? 급한일인데 어쩔수 없지" 하고 말았는데
정말 미안하다며 커피한잔 사주더라
오늘은 별 대화도 안하고 일만 열심히 했다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더라
너무 속상하다. 혼자 김칫국 너무 들이켰나보다.
급한일이 뭔지 물어볼걸 그랬나
급한 약속이 생겼다나?
맘이 상했는데 그래도 쿨내나게
"그래요? 급한일인데 어쩔수 없지" 하고 말았는데
정말 미안하다며 커피한잔 사주더라
오늘은 별 대화도 안하고 일만 열심히 했다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더라
너무 속상하다. 혼자 김칫국 너무 들이켰나보다.
급한일이 뭔지 물어볼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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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 (‘아 오늘 불금인데 놀 사람 없나 카톡도 조용하네..’)
빌런 : “ㅇㅇ씨 오늘 불금인데 뭐해요? 별일 없으면 나랑 술한잔 어때?요??콜??ㅋㅋ
여직원 : (하...또 시작이네) “네? 네 저 별일 없는데 술 좋죠 ^^ 사주시는거죠?? ㅎㅎ”
빌런 : “아 당연하죠 뭐 먹고 싶어요 말만해요~!~”
퇴근 무렵
여직원 : (어? ㅇㅇ오빠한테 카톡왔네 웬일이지 ~?? 꺄릏 오늘은 이 오빠랑 놀아야겠다) “ 저 빌런님 죄송한데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오늘 술자리가 힘들거같은데 어쩌죠 ㅠㅠ”
빌런 : “그..급한일이요?? 안된다구?
그..그래요 급한일인데 어쩔 수 없지..”
퇴근 후
여직원 : “오빠~! 왜 이렇게 오랜만에 연락했어 얼굴 까먹겠다 오빠랑 술마시니까 너무 맛있당ㅎㅎ 오늘 나 달릴꺼니까 말리지망 ~!”
ㅇㅇ오빠 : 어후 왜 이렇게 많이 마셨어 좀 쉬었다 갈까..?
빌런 : 오늘 술한잔 하기로 했는데 급한일이 생겼다나? 맘이 상하긴 했는데 쿨하게 보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