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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부모빨 맞음 ㄹㅇ

WSUwserk 27 656 3
내가 그 과다,  올해 30살인데
중고등학교 개차반으로 보냄
괴롭히고 이런 양아치는 아니고, 걍 친구들이랑 학교말고 놀고 싶어서 땡땡이도 밥먹듯이 치고 유급직전에 겨우 졸업하고

20살 1년 그냥 유흥으로 탕진하고
21살 1년 공부해서 건동홍라인 들어감

군대 + 4년 내내 놀았음. 학교 주변에 놀거 존1나 많더라
문과인데 학점 2점대 중후반으로 졸업
취업 전혀안됨.  공무원 준비한다고 한 2년 자취하면서 놀았음

집에서 날 보더니 도저히 안되겠는지,
그 따위로 인생 살거면 걍 아빠일 물려받으라고 함
그때 처음으로 아빠 뭔 일하는지 알았는데, 어쨌든 그 이후로 일 물려받고 배우는 중,  월 수입은 800-1000사이 정도
직원 아저씨들도 법적인 문제 좀 도와주니까 다들 개칭해짐
대학안나와도 되는 일이라, 어떨땐 시간 아깝기도 한데ㅋㅋ

그냥 요즘 좋은 대학 나와도 취직안된다는거 보면
나처럼 인생 ㅈ같이 살아도 살만한 사람있는거 존1나 불평등해보임
걍 오늘 쉬는 날이라 집 근처 만화방에서 써봄

27 Comments
qXEPQO0b 2020.10.27 11:19  
무슨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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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Uwserk 2020.10.27 11:23  
[@qXEPQO0b] 건설용 기계장비 임대하거나 직접 가서 일함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가다라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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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QWsvTzY 2020.10.27 11:20  
30살 이하 가난은 부모탓. 40살 이후 가난은 자기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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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X87T4s 2020.10.27 11:28  
[@LQWsvTzY]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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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8rKfbk 2020.10.27 11:20  
맞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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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Uwserk 2020.10.27 11:27  
부모님이 결정적으로 날 포기한건
공무원 시험 당일날 자취하는 곳 치워주러 오셨는데ㅋㅋㅋㅋㅋㅋ 난 시험 보는 날인지도 모르고 집에서 자고 있었음
jW8rKfbk 2020.10.27 11:29  
[@WSUwserk] 너무 심한거 아니냐? 성인인데..
mEOYfS4m 2020.10.27 14:09  
[@WSUwserk] ㄹㅇ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부모님 계신쪽으로 큰절한번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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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27poFf 2020.10.27 16:15  
[@WSUwserk] 야 이건~좀 너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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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8rKfbk 2020.10.27 11:29  
나도 부모님 빨 많이 받고있긴 한데.. 시험 보는 날에 집에서 자고있으면 난 아빠한테 뺨따구 욘나맞고 유산이고 뭐고 차 집 카드 다 뺐김
WSUwserk 2020.10.27 11:34  
[@jW8rKfbk] 집에 아들이 나 하나임
누나가 있긴한데 공무원이라 알아서 잘 살고ㅋㅋ

처음에는 우리 부모님도 두들겨패고 그랬음
중고등학교땐 엄마가 학교 엄청 자주 불려가고 그랬는데, 그때마다 뒤지게 맞아도 정신안차리고, 가출하고 이러니가 약간 내놓은 자식처럼 살게둔듯
jW8rKfbk 2020.10.27 11:30  
그런 모습 보고도 너희 부모님이 너 도와주시는거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나는 저런 모습 보이면 지원을 끊어버리시니.. 참 다른 부모님들이구먼
ge3U72op 2020.10.27 11:30  
내 지인들도 보면 학교다닐때 공부 오질라게 못하고
대학교때도 놀면서 다니고 자격증 토익 하나도 관심없던애들도
취업자리 알아보다 200따리가 현실이란걸 깨닫고 결국 부모님일 물러받음
한놈은 건설업체 사장, 한놈은 인테리어업체 사장, 한놈은 부동산임대업, 한놈은 번화가 약국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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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9VjsUb 2020.10.27 11:34  
대부분은 그러함. ㅋ  영어도 모르는 빡머가리도 서울대병원 빽으로 취업하는거보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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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Uwserk 2020.10.27 11:36  
[@qb9VjsUb] 노가다라 뭐 그냥 그렇지만
솔직히 부모님 아니었으면, 그냥 쓰레기로 살다가  인생 끝났을거 같음
qb9VjsUb 2020.10.27 11:39  
[@WSUwserk] 주제파악 잘하네 그래도 ㅋㅋㅋ 겸손하게 살아라 지금처럼 .
6Szjt1yn 2020.10.27 11:45  
나도 부모님이 집까지 해주셨다

결혼하다고도 모자람없이 매우 풍족하게 살고있다

부모님에게 항상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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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Uwserk 2020.10.27 11:54  
[@6Szjt1yn] 근데 아빠랑 맨날 투닥거리면서 싸움
잘해야하는데 성격이 안맞아...........
HRapOkP9 2020.10.27 15:57  
[@WSUwserk] 나랑 똑같네
나도 어쨋든 부모님이랑 같이 일하는데 아버지랑 너무 안 맞아
직장상사가 부모님이라 어디 털어놓지도 못하고 스트레스 엄청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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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KRNVuU 2020.10.27 11:58  
나도 아부지가게에서 일하는디 월급 200이당 ㅎㅎ
아부지 1500 가져가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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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9VjsUb 2020.10.27 12:46  
[@hjKRNVuU] 나중에 니 월급이네 ㄷㄷㄷㄷㄷ
nnUKZhKc 2020.10.27 12:03  
출발선 차이는 분명히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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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40de5Oo 2020.10.27 13:25  
나도 아버지일 하면서 월 500벌다 아버지랑은 성격이 안맞아서 좆소취업해서 일하고이따ㅋ 지금월급은 예전에 반도안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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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U5Sl1T 2020.10.27 14:13  
나도 그냥 저냥 흙과 동수저의 사이에 있었고 와이프네 집안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네서 건물을 샀네?물론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유산이 몇억 단위로
생길거 생각하니깐 노후 대비는 좀 끝마친 기분이라 홀가분함
지금 직업이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고민이긴 한데 일단 한시름은 놨음
저 건물로 이사도 갈 예정이라 집도 평생 살아도 되고 유산으로도 받을수도 있으니깐
지금 잘 벌어둬서 나중에 좀 일찍 놀면서 살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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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Uwserk 2020.10.27 14:15  
[@h3U5Sl1T] 좋네
우린 아들 거의 반 몰빵이라
재산 7:3정도로 나눈다고 미리 말하심
h3U5Sl1T 2020.10.27 14:22  
[@WSUwserk] 우리는 딱히 그런건 아닌데 그러실 수도 있음 근데 3만 해도 뭐 떙큐지
난 뭐 없는 줄 알았음 온전히 내 힘으로 노후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런게 생기니 마음이 편해짐 이제부터 버는거 다 저금잘 해놓고 50부터
쉬면서 돈 슬슬 쓰다가 국민연금+유산으로 노년에 푹 쉬면서 살아야지
dujJ7eTo 2020.10.27 16:43  
부럽네 같은 30살인디 난 20살 되자마자 일 쉬어본 적이 없는데 모은 돈 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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