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연을 못끊을까 (찡얼찡얼 글)

학생때 사귀던 전여친을 4년간 볼일없이 살았음.
최근에 어쩌다 길가다 마주쳤는데 그날이후로 존나 자주 마주침.
인사같은거 안함. 걍쌩까고 지나감. 그 미친년은 횟수가 쌓일때마다 보면서 흐힉! 이지랄 하다 이젠 아에 쪼개며 지나감.

갑자기 톡 계속 옴. 좆같아서 연락 대충함.

그랬더니 그년이 내 친구한테 내가 연락 대충한거가지고 지랄함. 내 친구가 그걸 나한테 전달함.

연락은 아에 하기도싫고 그걸로 또 말길어지다가 너한테 다시 관심있다 이딴 개소리 들을까봐 무서워서 닥쳤음.

최근엔 길가다가 인사하려길래 걍 대꾸안하고 지나갔더니 그걸로 또 내친구들한테 울며불며 지랄함. 날 개새끼로 만듬.
너무 짜증나서 지랄좀 적당히 하라했더니 본인은 정이 많아서 너랑 친구로 지내고싶다. 근데 너가 쌩까고 지나가니까 존나 갑자기 울컥해서 그렇다. 너 잘못이다.

이지랄함. 내가 씨발 주변사람들한테 덕목을 못쌓아서 개병신 취급 받는건 이해하겠는데 친구들한테 저 씨발년보다 못하단게 너무 서럽다. 아무리 친구관계가 겹친다 한들 나보다 더 오래 알고지낸 개새끼들이..

그년이랑 둘이 술처먹는 내 친구들이 점점 많아져갈수록 눈앞이 껌껌하다. 그새끼들은 눈앞 여자에 눈멀어서 우리끼리 술먹을때도날 개새끼로 만들겠지..

일하며 지내느라 소홀해진 사이에 자기네들끼리 팀짜서 나한테 지랄하니 이새끼들을 과연 내가 없는 짬도 만들어야 하는지 현탐 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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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발,, 출근하기싫다,. 방금 카톡확인해보니 병신친구새끼들 및 전여친과 그녀의 친구들이 내얘기를 술안주로 삼았는지 존나게 씹어댔단 제보를 들었다.
개 씨발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