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처음 걸려봤다. 진짜 무섭더라.
iLYhl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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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10:40
어제 새벽3시였음 깊은잠을 못자고있었는데
밤12시부터 자기시작했는데 꿈도아니고 깨어있는것도아니고 엄청나게 불안한상태?
전날 있었던 사소한 사건들이 자꾸 기억나면서
그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다 불안해지고 두려워졌음.
다음달에 휴가 펜션예약을했는데 그날짜를 선택하고 예약하고 예약금 입금한내용? 뭐 그런내용이 자꾸생각나면서 말도안되는 엄청난 불안감이 밀려옴.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은 답답하고 죽을것같은 공포감이 밀려오고
에어컨을 끄고잤는데 황급이 에어컨을 키고 18도로 맞췄음. 그 에어컨 아주찬공기를 마시지않으면 숨이 쉬어지지 않는 그런증상.
옆에 와이프가 괜찮냐고 걱정하고 말하는 것도 소음으로 느껴지면서 못듣겠다고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내 옆에있던 휴대폰 충전케이블, 입고잇던 티셔츠, 살짝닿았던 아내손도 견딜수가 없을정도로 온몸이 민감해졌음.
억지로 자보려고 계속 눕고 눈을 감을수록 공포감과 답답함 숨쉬기 어려움은 더더욱 커져갔음
도저히 이대로는 잠을 잘수없었고 내 불안감을 돌릴수있는 방법으로 그냥 소소하게 집중해서 볼수있는 영화리뷰영상? 그런거 보면서 일부러 심리와 집중을 다른곳으로 돌렸고 그렇게 두시간이 흐른뒤 심리적으로 안정되면서 점점 졸리면서 다시 잠이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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