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래도 아직 찰스 응원함

사람이 좀 되바라지지 못하고

토론 때 쪼끔 못미덥긴 하지만

그래도 이만큼 어려운 대결들을 꾸역꾸역 버티고

어쨌든 10년 여야 혼란 사이에서 중도의 냄새라도 좀 맡게 해줬다고 생각함


무엇보다 코로나 시국에 사탕 발린 소리 안하고 대구 바로 내려가서 봉사할 때 ㄹㅇ 된사람은 된사람이다라고 생각했음

존1나 너드같은데 진정성만은 찐이라고 느낌

오세훈도 180석 사태 때 신인한테 나가리된 다음 정치인생 조졌다고들 했는데 단일화 이긴 것처럼 찰스도 한번 도약할 때가 분명 있으리라 봄

물론 진짜 자리 하나 꿰차서 행정 해봤는데 개차반이면 이제 끝이지만

그때까지는 열심히 응원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