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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약스포?) 야알못이 스토브리그 보니 경악스러운 부분이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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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해외축구는 좋아하지만 야구는 거의 아는게 없는 사람임 


그래서 초반에 임동규 강두기 트레이드부터 존내 위화감 쩔었음


일단 만년 꼴찌팀에서 리그 최상위 포지션 선수가 있다는 점이 그랬고


14화에는 선수한테 문제가 생겼다고 이미 오피셜 박고 이적시킨데다 1시즌도 못써먹고, 원래 자기팀 최고전력을 돌려받지도 못하는데도


트레이드로 되돌려 보낸다는 거에서 쌉소름 돋았음. 뭐 선수한테 위약금이라도 받았을라나? 


근데 이게 드라마라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건지 실제로도 빈번한 일인지 몰겠음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개꿀잼 드라마가 맞는데 실제이고 팬의 입장이라면 홧병으로 쓰러질 것 같은디? 

3 Comments
V8ynn2vE 2020.02.12 19:14  
만년꼴지 한화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방어율 1등한 류현진 있었잖아

럭키포인트 3,720 개이득

V8ynn2vE 2020.02.12 19:15  
두번째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드라마를 안봐서 말이지
E6MGHY08 2020.02.12 19:16  
야구는 시즌경기가 개많음

아무리 잘하는 선발투수도 한시즌에 1/5도 못나오는 경우가 태반임

반면에 타자는 주전만 박히면 한시즌에 다 나갈수도 있음 그리고 한 경기당 타석은 많으면 5-6번
평균 4~5번

여기서 경기당 안타 한두개씩, 홈런은 3경기당 한개씩만 치면 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타자가 되는거임

이렇게 설명한 이유가 뭐냐면 특히나 타자는 팀의 성적과 상관 없이 개인이 월등한 기록을 내는건 오롯이 개인의 능력이 달려있음

투수도 마찬가지긴 한데 수비라는 큰 요소가 있어서 아무래도 팀 빨을 많이 받음

그런데도 리그 탑먹은 류현진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거고

선수 트레이드 관련해서는 과거에 최동원 김시진 이런 대 선수들도 선수협 어쩌고 하다가 밉보여서 강 트레이드 시켜버리거리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2000년대 이후로는 진짜 개잘하는 선수를 트레이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음
fa로 이적은 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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