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여자 안도와주고 갔다는 글보고 예전일 생각나네
07년도 일인데
대구 경산쪽에 지인형이 당구장 오픈해서 그날 늦은시간까지 문닫고
당구장서 지인들끼리 술자리 하고있었어 술이 모자라서 막내인 내가 근처 편의점서 술을 사서 오는길이었다
골목쪽에 먼 소리가 들리길래 가봤더니 여자 하나는 구석에 쳐박혀 뒹굴고있었고 나머지 여자 하나는 남자한테 깔려있었어
남자는 바지를 무릎에 걸쳐질정도로 내려가있었고 강간이다 싶어서 바로 뜯어말리러 갔었다가 남자놈이랑 약간 몸싸움까지 갔었어
누가 신고를 했는지 순찰다니다 봤는지 빽카에 태워져서 근처 파출소로 가게됐는데
결론만 치면 폭행죄로 430 합의금 물려줬다 내가
남자새끼랑 그새끼부모들은 합의없다고 생 지랄했고
나중에는 상대부모한테 고개숙이는 상황까지 됨 그걸 경찰이 부추겼었고
그때 당구장 근처 큰길가,골목쪽 현수막 세개 걸어놨어 피해자분이나 목격자 찾는다고 끝내 연락 없더라
그당시에는 지금처럼 남녀갈등이 심할때도 아니였는데 '앞으로 이런일 생기면 무조건 생깐다 시발' 했었거든
지금은 말할것도 없다 하고있는데 실인게에 글 보니 또 그런일 생기면 어째야하나 싶네
신고는 해주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때 개고생한거 생각하면 침뱉고 뒤돌아 가야되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