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몸이 쓰레기가 되어 간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20살때 175에 58키로로 살짝 마른 편이였음
군대에서 선임중에 트레이너가 있어서 분대에 운동붐이 일어나서 다같이 운동하면서 어깨도 좀 키우려고 보충제도 먹었더니 체중도 65로 늘어나고 몸도 좀 괜찮은 상태가 됐었음
그런데 전역하고 운동을 안하게 되니 살찌기 시작하더라 한 70키로 까지
어릴땐 부모님이 살좀 쪄라 쪄라 했었는데 전역하고 갑자기 살이 찌니깐 부모님이 진지하게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병원가서 피검사 하고 왔다 ㅋ
무튼 그렇게 몸을 방치 하니깐 나이 먹을 수록 살이 계속 찌드라 술은 오히려 20살땐 일주일에 7일을 마셔도 50키로에서 죽어도 안올라 갔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만 마셔도 살이 팍팍 올라서 최근에 몸무게를 재보니 78이 됐더라 ㅋㅋ 개충격 먹었다 한동안 몸무게의 변화가 없어서 내 몸무게의 최대치는 70키로 초반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음
그래서 결국 몸이 무겁고 운동 부족으로 계속 피곤하다고 느껴서 운동장이라도 뛰기 시작했음 근데 트랙 2바퀴만 뛰어도 더 못 뛰겠더라 예전엔 취미로 마라톤도 완주 하고 했었는데 2바퀴 돌고 지치니 몸이 쓰레기가 됐다고 제대로 느꼈다
그래서 한번에는 못뛰고 뛰다 걷다 하면서 한시간 정도 돌다 왔는데 매일 밤마다 20바퀴씩은 돌다 와야겠다
그런데 뛰다 문득 든 궁금한게 몇개 생겼는데
1.꽁꽁 싸매고 땀내면서 뛰는게 좋은지, 좀 몸을 춥게 해서 뛰는게 좋은지?
2.보통 살빼려면 7시 이후에 안먹는게 좋다는데 생활 패턴이 좀 달라도 무조건 7시 이후엔 안먹는게 좋음?
3.체중계중에 스마트라고 해서 어플 연동해서 인바디 측정을 할 수 있던데 이거 대략이라도 맞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