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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여자 안도와주고 갔다는 글보고 예전일 생각나네

3naqVBqC 14 257 4

07년도 일인데

대구 경산쪽에 지인형이 당구장 오픈해서 그날 늦은시간까지 문닫고

당구장서 지인들끼리 술자리 하고있었어  술이 모자라서 막내인 내가 근처 편의점서 술을 사서 오는길이었다

골목쪽에 먼 소리가 들리길래 가봤더니 여자 하나는 구석에 쳐박혀 뒹굴고있었고 나머지 여자 하나는 남자한테 깔려있었어

남자는 바지를 무릎에 걸쳐질정도로 내려가있었고  강간이다 싶어서 바로 뜯어말리러 갔었다가 남자놈이랑 약간 몸싸움까지 갔었어

누가 신고를 했는지 순찰다니다 봤는지 빽카에 태워져서 근처 파출소로 가게됐는데


결론만 치면 폭행죄로 430 합의금 물려줬다 내가   

남자새끼랑 그새끼부모들은 합의없다고 생 지랄했고

나중에는 상대부모한테 고개숙이는 상황까지 됨 그걸 경찰이 부추겼었고

그때 당구장 근처 큰길가,골목쪽 현수막 세개 걸어놨어  피해자분이나 목격자 찾는다고    끝내 연락 없더라


그당시에는 지금처럼 남녀갈등이 심할때도 아니였는데 '앞으로 이런일 생기면 무조건 생깐다 시발' 했었거든

지금은 말할것도 없다 하고있는데 실인게에 글 보니 또 그런일 생기면 어째야하나 싶네

신고는 해주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때 개고생한거 생각하면 침뱉고 뒤돌아 가야되나 싶고..


14 Comments
y8OsLA8C 2019.04.26 14:58  
진짜 말세다
그때 당시에 존나 개빡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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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aqVBqC 2019.04.26 15:02  
[@y8OsLA8C] 빡친거보다 너무 억울했던 기억이 난다
고등학생때부터 운동했었는데 내 부모님도 내말 안믿고 술먹고 사람때릴라고 운동했냐 했을때
너무나도 억울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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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8OsLA8C 2019.04.26 15:21  
[@3naqVBqC] 너같이 옳은 일 하는 사람들이 오해받지 말아야 하는데 말이야
진짜 저런 상황이면 뭐 어떻게 해야 되는거냐
qJYgrac2 2019.04.26 15:01  
ㅈ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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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QYdGjZ 2019.04.26 15:02  
신고도 위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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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wPkjyJ 2019.04.26 15:03  
[@58QYdGjZ] 신고도 위험함?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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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Rk2mdv 2019.04.26 15:12  
[@MzwPkjyJ] 참고인 신분으로 가야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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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QYdGjZ 2019.04.26 16:42  
[@MzwPkjyJ] 귀찮아지는 건 둘째 치고 재수없으면 그 사건에 너도 말려듦
FVwsIrDx 2019.04.26 18:11  
[@MzwPkjyJ] 정~ 신고하고 싶다면 그냥 신고해 달라고 소리를 질러라.

그러면 몇 놈이 동네 시끄럽다고 경찰에 신고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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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Au9fjL 2019.04.26 15:10  
여자가 쌩안까고 증언해줬어도 남자놈 때렸기때문에 폭행됨
도와준건데 정당방위 아니라는게 신기하지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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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aqVBqC 2019.04.26 15:19  
[@KPAu9fjL] 폭행죄는 ㅇㅈ이지
그래도 쌩안깟으면 적어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 술먹고 주팬 쓰레기는 안됐지않았나 싶어..
bCsXoPnf 2019.04.26 15:11  
시발 이젠 바디캠 사서 다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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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Q18bq6 2019.04.26 16:02  
그냥 지나가야함 이런 사회를 만든년들이니까 당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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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DJI9o 2019.04.26 18:50  
그걸 이용해서 돈버는거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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