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당한다 오늘 알게된 사실
서울에서 조금한 카페하고 있다
이제 1년 조금 넘었고 권리금 500 보증금1000 월세80 이렇게 10평 안되는 가게 운영중
원래 성인피시방 하던 자리였음
가진 자금이 너무 없어서 권리금 없는 자리 알아보다가 그나마 싼 곳 들어온거지
그나마 권리금 500이 가장 싼 자리였음
처음 계약할때 이상하긴 했어 무슨 망해가는 성인피시방 자리 권리금이 500이야 건질게 없는데.
근데 처음해보는 장사라 어느정도 관례거니 하고 들어온거임
인테리어 싹다 다시하고 1년 겨우겨우 버티면서 일하고 있음
오늘 나 들어오기전에 피시방 운영했던 사장님이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간단히 얘기주고 받고 있는데
권리금 얘기가 나와서 금액을 말했지 500 줬다고
근데 자기는 150 받았다는거야 권리금 그렇게 쎄게 안불렀다고 금액 잘못알고 있는거 아니냐고
계약했던 부동산사장 소환해서 얘기해봐지 어떻게 된거냐고
알게된 사실은
-권리금은 500이 아니었다
-전 피시방 사장이 원한 권리금은 200, 부동산사장놈은 거기서 300을 더 붙여서 권리금을 뻥튀기했다
-나는 권리금 500에 결국 계약을 했고 300은 부동산놈이 꿀꺽했다
-전 피시방 사장한테는 200을 줬지만 수수료를 명목으로 50을 받았다
-결론
나는 -500 + 부동산수수료 -60 , 전 피시방사장 +150 , 부동산사장 +350
ㅅㅂ 권리금수수료 있는지 처음알았다 결국 부동산 사장놈이 돈 다먹은거
없는 말 지어내서 중간에 살붙이고 별짓다해서 결국 중간에서 돈 다가지고 간거
전 피시방사장은 수수료라고 준 50만원 받기로 했지만
나는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다
이런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더 싸게 계약 할수 있었을텐데 믿고 계약한 내가 잘못한 거겠지 ㅅㅂ
인생공부 했다고 생각하고 모르던 사실, 부동산에서 어떻게 돈을 처먹는지 알게됐네
누군가 나중에 장사를 하게 된다면 다 잘 알아보고 계약해 . . .머리가 너무 아프다 지금
-잡설
전피시방 사장은 조폭? 같은 느낌
사람 때려서 깜빵 다녀오고 출소한지 2달 지남
지금은 op할려고 준비중, 예전에 했었다네
현재 피시방사장은 차 가지고 온다고 외출
op하는 러시아여자가 카페에서 피시방 사장 기다리는중
대놓고 그쪽 일 하는 여자는 처음본다
겁나 예쁘지는 않네 그냥 롯데월드 퍼레이드 하는 외국사람 같이 생김
밥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두서없이 써서 내용 잘 알아먹을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