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돈이면 안되는게 없구나 느낌

우리 외사촌형 이야기임

어릴때 외삼촌네 집이 겁나부자였음

외삼촌이 옜날 한국통신시절(옜날KT) 회사 넘버2 였는데

지금은 아니지만 그래도 뭐 아직도 엄청 부자임

사촌형 진짜 학생때 공부 오질라게 안하고 놀다가

대학교도 못갔는데

외삼촌이 안되겠는지 미국으로 유학보내버림

돈으로 미국에서 무슨 주립대 보내버리고 졸업하고 한국와서 한 3년놀았는데

어느날 통신사(우리나라 통신3사 중 1개) 사원으로 들어가더니 매년 초고속 승진하고

8년만에 결국 지금 회사 CIC인가 뭐시기 하고있음. 무슨 회사 내 부서 대표 인가봄

연봉은 3억넘는다고함

ps. 

어릴때 외삼촌이 나를 엄청 이뻐했는데

나보고 의대갈꺼 아니면 다른과 가지말고 통신관련된 학과 가면 외삼촌이 취업 도와준다 하셨었는데

어린마음에 무슨 븅신같은 자존감이었는지 썡깠고 지금 ㅈ소기업 다님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