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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마음인 걸까요

제뷰벼흐래므시바 9 147 0

저와 여자친구는 혼기가 찼습니다

여자친구가 결혼이 좀 더 급합니다


서로 만날만큼 만났고..


저도 이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아직 조율하지 못한것도 많고

제가 하고 있는 일도 아직 더 해야할 것들이 꽤 있는데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여자친구와 결혼얘기를 할 때면

같이 설레다가도

혼자 있을 때면

누군가 브레이크를 밟아주지 않으려나

이런 마음도 들곤 합니다



집에는 결혼할 것 처럼 얘기 잘 꺼내고 있습니다

괜히 확신 없는 모습을 보이면

괜히 진행이 더디겠지요



친구들에게

확신없는 모습을 보이면

하지말라고

그만두라고 하겠지요



상대방을 좀 더 파악하고 싶은 걸까요

아닐 이유를 찾고싶은 걸까요


물론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참 좋은 사람인데...


싱숭생숭 합니다.. ㅠ

9 Comments
바슈호툐커라애사 12.20 20:34  
서로 좋은 사람같은데 함께 행복하게 잘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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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히호헤스폐게스 12.20 20:34  
글이 두리뭉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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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머쥬미포우져포 12.20 21:39  
걍 해... 헤어진다고 더 대단하사람 만나고 그런것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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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다무수내미카드 12.20 21:50  
유부로써 뭔 느낌인줄 앎.
나도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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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다무수내미카드 12.20 21:55  
[@녀다무수내미카드] 익붕이는 아직 결단을 내리지 못해서, 결혼이라는 책임이 무서운거임.
근데 이건 누구한테 물어보고 자시고 할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생각하고 결단내려야 함.
나도 익붕이처럼 차일피일 미루다가 늦게 결혼했는데,
ㅅㅂ 이걸 왜 지금했나 싶더라
아이 ㅅㅂ 둘다 노산이라 애가 안생긴다..
테기제쿠셔무캐예 12.21 01:47  
네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할 것들을 다 이루고 나면
너와 생을 함께하고 싶어한 사람은 떠나고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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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러가큐르드녀혜 12.21 12:16  
유뷰남들 물어보면 이게 맞나 정말 맞나 걱정 계속한다함
그러다가 결혼 하고나면 괜찮아진다고 함
돌이킬수 없을 선택에 대해서 두려워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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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뷰포며퍼어베대 12.21 12:49  
나도 그랬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 왜 빨리 안했을까라는 후회가 더 들더라
난 결혼하길 참 잘한거같다
이제까지 별탈없이 지내온 사이라면 결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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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쿄교수패기토에 12.23 10:17  
완벽한 배우자는 없어
결혼해보니 50~60프로만 맞고 나머지는 맞춰 살아가야 하는게 결혼생활 인거 같다
맞춰가는 것도 재밌음 물론 맞춰가려는 서로의 마음이나 자세가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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