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신천지인가요?
XPIKip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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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15:40
저번주 일요일에 아는 누나 형들이랑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그 그룹의 한 누나가 상담을 받고있다고 그것이 길어져서 카페에 들어가 기다리게 되었어요. 근데 상담가가 누나한테 이 상담은 혼자서 하는것보다 그룹상담으로 받는게 시너지가 되어 더 좋다 말했나봐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같이 참가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자신의 첫인상? 같은 거로 하다가 두번째로 도형그리는 상담 네모, 세모, 동그라미, S를 그리는 걸 하였어요. 그리고 그 날 상담은 끝나고 결과는 저번주 화요일날 나왔어요. 상담가가 제 껄 보더니 상당히 위험한 성격이라며 이건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바꿔야한다는 거에요. 말을 잘해서 그땐 믿었어요. 그리고 그 처음에 상담 신청한 누나에게 물어봤는데 어디다가 신청했더니 당첨(?)이 되어서 열번정도 상담을 무료로 해준다는 거였어요. 아무튼 그날도 이렇게 끝나고 그 다음 금요일날 저랑, 상담가랑, 신청했던 누나랑 셋이서 보고 자신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정말 마음이 열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러다 그 다음날인 토요일날 사건이 터졌어요. 상담가랑 그룹이랑해서 다섯명이서 카페에서 보게 되었어요. 상담가가 노트북으로 다큐멘터리를 보여줬는데 소수의 유태인들이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갖고있는지, 또 그들의 공부방법과 이영표, 최수종 등이 나오는 SQ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주고선 상담가가 IQ, EQ는 발달시키기 어렵지만, SQ는 발달시킬수 있다고 또 사랑 같은 추상적인 단어는 설명하기 어려운데, 옛 성인들의 이야기가 써있는 고서들을 읽으면 그 언어에대해 이해를 잘 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이 그룹으로 1년에서 1년반간 일주일에 세번이상 무료로 상담을 하며 성경을 읽으며 토론을 하겠다고 하고, 서로서로가 의지가 되어 못나가게(?) 해야 할수 있는 프로젝트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무슨 회사에 샘플이 필요하다나 뭐라나.. 너무 의심되서 그날 밤에 바로 사례같은 것도 검색해보는데 비슷비슷 하더라고요... 신천지 맞는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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