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 평가좀

대학교에 비대면 수업하다가 조별과제 발표날에 만난 여후배가 있음
나도 후배도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다녀보ㅡ지 않았음
그러다가 이제 비대면각이 서기도 했고 3학년이됐음 둘다
나도 후배가 학교에 같이 다닐사람이 없음

후배가 친하게 지냈던 동기는 군대로 이번에 떠남
그래서 얘가 시간표 맞춰서 같이 듣자고 하길래
아무생각없이 나도 혼자들어야될 상황이였는데 잘됐다 해서 ㅇㅋ 하고 시간표 복붙함
내가 위 내용을 여자친구한테 전했는데
여자친구가 기분이 나쁘데  한 학기동안 같이 붙어다닐게

나 같아도 기분 나쁘겠다는걸 그제서야 알고 사과했음
다른 친구를 추가해서 같이다니거나 최대한 떨어져서 지내기로 핢
그렇게 어저깨랑 어제 2일 동안 짧게 이야기해서 상황 다 정리된줄 알았는데

오늘도 연락해서 똑같은 내용이 기분나쁘다고 나한테 말함
처음에는 내가 어쩔수앖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계속 이야기가 안끝나서 좀 화가 나더라
알바 8시간하고 운동 1시간하고 밥먹고 설거지하고 샤워하는 것도 미루고 통화 받은건데 내가 뭐하다가 지금 연락했는지도 알려줬음
본인 감정이 나쁜건 충분히 이해하고 미안하다고 전달했고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했는데

왜 해명부터 하냐고 순서를 계속 지적하니깐 나도 화가 나서 결국 싸우고 통화끝남

(3학년이라 어차피 전공수업만 들어서 시간표를 바꾸는데 한계가있름)

내가 쓴글이라 내 주관만 들어가있으니깐 ..
내가 뭐 어떻게해야하는지좀...알려줘라 갑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