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개집 하면서 스스로 갉아먹는 느낌이다
MDMgHG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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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22:17
꼭 개집이라서가 아니라 어느 커뮤니티를 하든 그랬겠지만.
생각 잘 맞는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느낌을 받아서 즐거워서 그런 건지, 가끔 선 못 지키고 나대는 느낌이다.
아싸가 주제도 모르고 날뛰니까 괜히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생기는 것 같고 그런 반응들 볼 때마다 스스로도 마음이 불편해진다.
여기에 시간을 쏟을 수록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그럼에도 이렇게 굳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앞으로 조심하고자 다짐하기 위해서이다.
개집 하는 시간도 줄이고 댓글도 덜 달고, 쓸 때는 진짜 생각 많이 해야겠다.
적은 나이도 아닌데 생각없이 행동하는 내 자신을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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