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잠깐만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데..

싸운건 아님. 바람은 아닐거라고 믿음. 요새 걔가 교우관계, 일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였었는데 그게 폭발했나 어제 울면서 전화와서 너무 힘들다고 그만 보고 싶다 했음. 이별의 징후도 없었고 그 전날까지도 웃으며 통화함. 일단 겨우 달래서 생각해보고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하자했거든.. 너 진정되면 연락주고 그 전까지 나는 연락하지 말까 물어보니까 그러는게 나을 것 같대. 근데 너무 연락안해도 좀 그렇지 않나? 카톡 정도는 하는게 좋을까? 사실은 1년전쯤에도 이번이랑 진짜 똑같은 일 있었는데 그 때는 자기가 그 날 새벽에 바로 연락왔어. 그 때 나는 사실 마음 거의 다 정리했었거든 근데 연락와서 벙찐 경험이 있음.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걸까 싶은데 또 아닌것 같기도 하고.. 시발 어찌하는게 좋나... 연락올 때까지 안하기로 했지만 안하는건 너무 관심없어보이고 그렇다고 하자니 그렇고.. 에휴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