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갔다가 이상한 경험 했다.

방금 편의점을 다녀왔다. 자주는 아니고 근처에 있어서 두달에 한번 정도는 가는 편의점인데.

근데 아무도 없는겨 일하는 사람은 백룸에 들어갔나? 생각하고 음료를 고르는데 끄에에에엑 소리가 나는거야

얼마전에 사람쓰러지는걸 본적이있는데 그거랑 비슷해서 뒤를 돌아봤음 

내 뒤에 선반이 있었는데 대충 사람 머리가 보이길래 쓰러진건 아니구나 알수있었음 

그래서 걍 아픈 사람인가보다 생각하는데 계속 끄에에에에엑 끄에에에엑 비명비슷하게 소리가 나는거야 

그렇게 소리가 나면 직원이 나와서 볼텐데 안나오잖아? 아 뭐야 아무도 없나 하고 걍 나오려고 하면서

소리 난쪽을 봤지 근데 그 편의점 사장님이 있네?

그래서 든 생각은 내가 안온 기간동안 사장님이 쓰러지셨다가 아픈몸 이끌고 나오신건가...? 생각했지?

그리곤 사장님이 또 끄에에에에 소리 내다가 나랑 눈 마주친거야 

그래서 걍 급한대로 초콜릿 집어서  계산한다고 하니까 

되게 멀쩡하게 걸어와서 되게 멀쩡한 목소리로 계산해주는걸 보면 

쓰러지거나 그러신건 아닌거같은데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