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출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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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22:04
안녕 저번에 여러개 회사 붙어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중소한테 통수맞고
일주일 뒤 중견 붙어서 고민한 놈인데 오늘 거기로 첫 출근 했거든
일단 한국인이 별로 없다.
죄다 중국인 아님 유럽쪽
우리팀은 한국인 3명 중국인 5명인데 개인주의 개쩔어서 사수랑만 말한다.
밥도 다 따로 먹으러 가고 회의 할때도 간단히 보고 형식으로만 하고 끝낸다.
모든 업무는 영어로 진행되고, 간간히 한국말,중국어 나온다.
오늘 메일 계정따고 사수랑 같이 담배피는데 일단 사수가 인성이 좋다.
주변 동생들 챙기는거랑 사람 자체가 솔직해서 이 회사의 안좋은점 다 얘기해주고 그래도 마음 잡고 오래 있을 생각이면
자기가 되는데까지 서포트해주고 끌어 올려준다고 한다.
내가 전직장에서 사수 잘못 만나서 개고생하다가 나온 퇴사한 케이스라 사수는 잘 만난거 같다.
근데 여기 오기전에 서류 넣은곳 합격되서 목요일날 면접보자는데, 그냥 여기 다닐려고 한다.
복지나 대우는 거기가 더 좋은데 여기가 훨씬 가깝고, 업무적으로도 배울게 더 많아서 나중에 이직할 때 유리할 것 같다..
내일 출근을 위해 이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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