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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회사 질문드립니다.

pmuEmTvH 19 259 0

중소기업에 다니고있습니다.


간단하게만 적겠습니다.


1.진짜 팀에서 업무 제일많고 맡고 있는 아이템도 많음.

(저만 단독으로 할수있는 업무가 많음 // 최근인사이동으로 그렇게 변해버림)

2. 팀안에서 파워는 있는데 일이 너무많아서 야근을 많이함.

3. 페이는 적당


4. 팀에서 저에게 혼내거나 터치를 절대 안함. (니일 니가 알아서 해라 마인드)


여기서 전 2번 업무가 너무 과도하게 많아서 이직을 할까 생각중인데


님들의 선택은 어떤가요? 팀에서 파워가 있고 이 페이스라면 부장까지는 갈것같습니다.


결혼까지했는데 야근 너무 많아서 힘든상태입니다. 참고로 저혼자 남아서 하는경우가 많아요..ㅠㅠ


님들의 선택은?



 

19 Comments
ooZKZFY0 2019.05.27 14:53  
당장 그만둬야지. 사람이 일에 쫒겨다니면 버틸수가 없다.
돈이라도 많이 주면 그러려니 하면서 참는다지만, 돈도 적당하다면서 다닐 이유가 있냐?
결혼했다면 가정에 충실해야지, 계속 그 생활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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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uEmTvH 2019.05.27 14:57  
[@ooZKZFY0] 답변 감사합니다.

이생활에 익숙해지는 느낌이 너무 싫습니다..ㅠㅠ

페이도 하는일에 비하면 진짜 많이받는것도 아닙니다.. 열정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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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ZZtjUk 2019.05.27 14:55  
이직은 잘 되는 업인가요?

럭키포인트 6,626 개이득

pmuEmTvH 2019.05.27 14:57  
[@fFZZtjUk] 저도 이런저런정보를 찾아보긴했는데

경력직으로 비슷한 팀으로 많이 낼수있을것같아요.
e5FO8SyV 2019.05.27 15:16  
급여협상 해보고 안되면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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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uEmTvH 2019.05.27 15:49  
[@e5FO8SyV] 답변감사합니다. ㅠㅠ
9DorDzZG 2019.05.27 15:31  
이직 ㄱㄱ
저는 이전 회사에서 프로젝트가 계속 있어서 계속했는데 어느정도 끝나니까 너무 힘들고 나중엔 방전되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일뿐만아니라 삶에 대한 의욕도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이직한 이유가 첫째 태어났을때랑 자라는 모습을.. 다른지역에도 가서 일하고 해외출장가있어서 못봤거든요...
둘째는 그러기 싫어서 옮겼고 배려해주신덕분에 출산할때랑 가족행사있으면 큰일없으면 집에가서 가족들과 시간 보내고 하네요 ㅎㅎ

아무리 돈 잘 벌어도 개인적인 시간도 없고 휴식도 없고하면 방전되서 큰일나요. 그리고 가족과도 잘 지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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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uEmTvH 2019.05.27 15:51  
[@9DorDzZG] 답변감사합니다.

맞습니다..ㅠㅠ 저도 곧 출산을 앞두고있는데..

하아 너무 싫습니다..

제일빡치는건 제가 남아서 일하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마감처리할려면 야근은 야근대로 하고 밀리면 주말에도 나와야합니다.

이딴 패턴이 과연맞는가? 제가 팀장한테 엄청 따지고 말했는데

돌아오는말은 일단 다른방법으로 개선해보자 이따구로 말만하고 처놀기만합니다..

하아...ㅠㅠㅠㅠ

고민됩니다..

이직했을떄 이거보다 더 최악의 경우가 나올경우떄문에 쫌 고민하고있습니다. ㅠㅠ
b1lHOJ0j 2019.05.27 16:35  
[@pmuEmTvH] 개선이 안된다면 이직을 더 추천합니다
솔직히 더 최악의 경우가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 가만히 있으면 변화도 안되고 계속 이 생활해야된다는 생각에 이직을 결심했네요. 어차피 저도 이쪽업계에서는 이직해도 야근이나 주말출근이나 다 하지만..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겠죠..

아무리 그리고 뭐 연봉 높여주겠다. 집에갈때 월 얼마씩 기차비 대주겠다 이랬었는데 솔직히 휴식시간도 없고 그런데 돈이 무슨 소용이며...
여태 업계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자기들은 다 그렇게 살았다. 자기들에 다 그랬다고해서 나도 그래야되나. 나는 그러기는 싫은데.
그리고 막말로 내가 돈벌어다주는 기계도 아니고 가족이뤄서 행복하게 살려고하는데 행복을 쌓을 시간 조차도 없었으니..

그렇다고 여기도 출장 안가고 주말출근 안하는건 아니지만 업무 강도가 좀 낮아지고
주말부부긴하지만 집에가면 애들이랑 가 먹고 주말이면 같이 공원도 가서 산책도하고 좋네요 ㅎㅎ
잘 고민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pmuEmTvH 2019.05.27 17:35  
[@b1lHOJ0j] 정말 다행이네요 맞습니다.

이직 진지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정말 답변감사합니다.
l7WfavFr 2019.05.27 15:31  
다들 꺼려하는 일을 맡은 느낌인데... 연봉 안올려주면 이직도 고려해봐 . 이미 참을만큼 참은거같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중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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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uEmTvH 2019.05.27 15:51  
[@l7WfavFr] 답변감사합니다.

맞습니다..다들꺼려하는거+ 중요한걸 저에게 맡겼습니다..인사이동이 개판처럼되어서..

참을만큼 참은거 맞습니다..정말..너무 힘들었습니다..

이직했을때 이것보다 더 최악이면 어떡하지? 라는생각에 요즘 고민 너무됩니다. ㅠㅠ
x0aCTPbw 2019.05.27 16:26  
위에 사람들 무슨 이직을 숨쉬는거처럼 이야기하는데 이직도 잘 고려하고 하세요
이직한다고 지금보다 좋을거라는 확신은 가지지마시고 연봉협상및 업무분배관련해서 합의가 안된다면 그때 이직예정인 회사 조건 보고 결정해도 안늦음
이직성급하게 해서 피본 친구하고 아는형님 몇몇보고 말씀드림

럭키포인트 8,720 개이득

pmuEmTvH 2019.05.27 17:36  
[@x0aCTPbw] 답변감사합니다.

이직을 생각은 하는데 여기보다 더 최악의 경우가 있지않을까? 라는 불안감에

저도 자신있게 사표를 못내고있습니다. 걱정 많이되더군요

이직이 과연답일까?라는 질문에 항상 고민고민합니다 ㅠㅠ
evnwpL6Q 2019.05.27 16:54  
회사내 돌아가는 풍경보면 답은 나온것 같네요 그리고 이직을 생각하셨으면 정내미는 떨어졌을꺼고 이건 연봉협상 보다는
앞으로의 회사 생활과 본인의 처우에 대해 생각좀 많이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저의 생각은 연봉협상해서 인상되어도 별 변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직 하셨어 여러군데 혹은 잘맞는 회사 찾아가는 편이 좋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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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1RkAkGN 2019.05.27 17:10  
작년 저와 비슷한 상황인거 같습니다.
제가 4년동안 있던 팀의 선임들이 매년 한분한분 나가시면서
대리 3년차에 팀 업무 거의 도맡아 했었습니다.
주말은 절대 안나가겠다는 생각으로 평일에 지하철 끊길때까지 야근하는게 다반사였어요.
다른 팀에서 오신 팀장님도 퇴사하신 선임들도 너는 여기서 버티면 위까지 볼수있다고 얘기해주시고 격려해주셨는데
그런데 이게 매년 반복될것 같다는 판단이 드는 순간 이직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1년정도 빡세게 하고 이직했습니다. 빡세게 한 만큼 제 스펙은 많이 쌓이더군요. 덕분에 좋은 조건으로 이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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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1RkAkGN 2019.05.27 17:17  
[@y1RkAkGN] 사실 이직할때 고민 많이 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다들 착하고 분위기 좋았거든요.
(제가 퇴사하는걸 기념(?)한다고 퇴사하고 일주일뒤에 MT를 갔습니다..ㅋㅋ)
이직하는 회사는 이곳저곳 면접 많이 보시구요. 실무자, 임원 분들 입에발린말 많이 하십니다.
회사 분위기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면접 장소 가는길에 만나는 사람들이나 화장실가면서 창문너머로 다른 사무실도 몰래 봤었구요.
사실 회사 분위기고 뭐고 연봉만 높게 쳐주면 대부분 상쇄할 수 있지만 저는 연봉보다는 업무환경이 좋은 쪽을 선택했어요.
오랜만에 이력서 다시 써보면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면접보는것도 새롭고, 이직 타이밍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pmuEmTvH 2019.05.27 17:38  
[@y1RkAkGN] 정말 저랑 같네요................

팀업무를 거의 도맡아 하고있습니다.

다른팀장이 저에게 물어봅니다.. 우리팀장이 몰라서...

저랑 진짜 너무 같네요...

집이있어서 무조건 같은지역으로 이직을 해야할것같은데

고민 너무됩니다 ㅠㅠ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y1RkAkGN 2019.05.27 18:02  
[@pmuEmTvH] 집이 있으시면 출퇴근 거리도 잘 고려해보시구요.
회사일 + 이직 고민이 시작되면 스트레스가 더 많이 받습니다.ㅎㅎ
취업사이트에 이력서만 잘 다듬어 올려놓으시면 헤드헌터한테도 연락 많이 올겁니다.
헤드헌터가 연결해주는 회사는 인원 공백이 갑자기 생겼을 때 보통 오더군요..아닌경우도 있겠지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경험삼아 면접정도는 보시길 바랍니다.
미래를 위한 즐거운 고민이라고 생각하시고 체력관리, 멘탈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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