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에어컨 안고쳐준다고 올렸던 익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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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했던 부동산에 전화해서 말해보니까 부동산에서 집주인분이랑 통화해보겠다고 해서 알겠다하고 기다렸는데
부동산에서 집주인이랑 통화해보고 말해주는게 부동산에서는 집주인한테 다 설명을 해줬는데 집주인은 에어컨은 안고쳐준다는 입장이래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겠는데 집주인 입장은

월세면 모르겠는데 전세라서 보일러같이 큰게 고장난거면 모르겠는데 에어컨은 안고쳐줄꺼다.
첫글에 적었지만, 자기가 에어컨 설치한게 아니라 전에 살던 사람이 에어컨을 설치한거라 내 관할이 아니다.
이건데 계약서에 에어컨 옵션으로 적혀있음.

공인중개사 하는 친구 말로는 이경우에 임대인이 수리해줘야되는게 무조건 맞는거고 안해주면 계약법 위반이라하는데
그냥 내가 수리해두고 나중에 청구해도 되는거라고 하긴함
근데 문제는 내가 이런걸로 괜히 집주인이랑 싸워서 나중에 나갈때 전세금 늦게 빼주거나 집에 말도 안되는 트집으로 집 수리비 같은거 물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 가능하면 감정적인 문제는 안생기게 해결하고 싶은데 뭐 방법 없을까?
시발 역시 건물주가 갑중 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