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 익명에 있는 개집러에게 연애질문 털털
3GpVF1lH
10
193
0
2019.05.07 23:51
이 시각 개집 익명게시판에 있는 개집러면 모솔확률이 90퍼가 넘겠지만
나머지 10퍼가 등판하리라 믿고 익명을 빌어 내 고민을 써본다.
편의상 내 맘대로 쓰겠따.
나이 28에 모솔인생 키스는 커녕 손도 안잡아봤다.
그냥 멸치에 여동생 피셜 안꾸미고 더벅머리라 찐다새끼처럼 보인다는 평이고
와꾸는 사람새끼처럼 생겼는데 평가하자면 잘생겼어는 당연히 아니고 가까이서 하나하나 뜯어보면 못생긴놈이다. 멀리서 보면 그냥 멸치남자네 정도.
어쨌든 23부터 이곳저곳 남초 노가다 회사만 전전하며 다니다가 다른 직종분야로 가고자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2달과정인 학원에서 마음에드는 누나를 만났다.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는데 이제 한달남은 마당에 뭔가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해야할 것 같아 썩은동아줄이라도 당기러 와봤다.
여자를 보면서 사귀고 싶다는 생각은 진짜 28년간 없었는데 요번에 생겨서 참 놀랐는데 28년간 여자랑 사적인대화는 단 한번도 없는 나로서는 당최 어찌 말도 트고 편한 사이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우선 누나분이랑은 다행히 남은 한달간 같은 조가 됐다. 더 다행인건 집에 귀가하는 장소가 비슷해서 약 10분정도 시간이 겹친다. 대화할 기회는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누나랑 나는 3살차이다.
음식관련이라 설겆이가 많은데 23부터 구르던 막내버릇으로 학원기간동안 설겆이는 내가 다 하다싶이해서 같은조가 됬을땐 정말 설겆이 안시키려고 내가 다 하려고 하는 중이다.
우리 조는 4인1조인데 2분은 나이 지긋하신 중년들이고 나랑 누나인데 한분은 취미로 다니는 느낌으로 느긋하고 한분은 성격 급하고 뭐든지 빨리하려해서 누나랑 갈등을 빚고있다. 덕분에 그 두분들 까느라 학원이야기는 많은데
문제는 사적인 영역으로 들어가기가 어렵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연애관련된 온갖 컨텐츠를 봤는데도 감도 안잡힌다.
그냥 요즘드는 생각은 저 어때요? 한다음에 차이면 끝 막 이러고 싶은데 실패확률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뭔가 좀 로멘틱하게 막 하여튼 시발 막 그렇게 알콩하게 접근하고싶은데 진짜 모르겠다.
나는 말재주 진짜없고 그나마 생각이 특이하고 약간 어벙한 모습으로 웃기는데 요번 학원은 나이도 나이인지라 자격증 빨리 취득하고 취업해야해서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뭔가 진지한 쑥맥찐따 이미지가 아닐까 싶다.
남자 성비가 굉장히 낮고 정상인 남자는 나 한명이다. ㄹㅇ 자신있음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리고 싶은데 내가 너무 접근하고 들이대면 싫어할까봐 적당선을 지키는데 한달남은 지금은 디게 마음이 조급하다.
내가 진짜 잘생겼으면 좋겠는데 옷도 잘 못입고 심지어 옷도 별로 없음 있는것도 찐따룩인데 돈도 없어서 꾸미지도 못함
말재주가 있어서 웃기는것도 아니고 내 포지션은 진중한 일개미 찐따임
누나는 우리조원이랑 갈등을 2달 내내 빚어야되는 불쌍한 이미지가 좀 있고 활달하고 착한건진 모르겠는데 일단 화나면 속으로 꾹 참는편이고 전 조편성때 의지하던 여자분이 나로 대처되면서 우리조에 굉장히 불만족임
근데 난 개찐따라 그 여자분의 대처부품이 되진못함
매일 잘때마다 어떻게 말을 걸어볼까 생각하는데 막상 가면 아무말도 못한다. 너무 뜬금없는 사적이야기를 꺼내면 싫어할까봐.
같이 앉아있으면 옆모습이 진짜 이쁘시다. 그렇다고 여신 막 이정도는 아니고 내가 1티어 낮은 느낌? 옷도 꾸미지도 않고 디게 털털하게 입고다님 청바지에 남방걸치고 다니는데 그게 너무 이뻐보여
십 아무래도 콩깍지가 한포대로 쌓인거 같은데 어떻게 할까.
내가 글씨체가 이쁘면 손편지라도 쓸 생각도 해봤다. 하 고민만 깊어지는 밤이다.
나머지 10퍼가 등판하리라 믿고 익명을 빌어 내 고민을 써본다.
편의상 내 맘대로 쓰겠따.
나이 28에 모솔인생 키스는 커녕 손도 안잡아봤다.
그냥 멸치에 여동생 피셜 안꾸미고 더벅머리라 찐다새끼처럼 보인다는 평이고
와꾸는 사람새끼처럼 생겼는데 평가하자면 잘생겼어는 당연히 아니고 가까이서 하나하나 뜯어보면 못생긴놈이다. 멀리서 보면 그냥 멸치남자네 정도.
어쨌든 23부터 이곳저곳 남초 노가다 회사만 전전하며 다니다가 다른 직종분야로 가고자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2달과정인 학원에서 마음에드는 누나를 만났다.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는데 이제 한달남은 마당에 뭔가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해야할 것 같아 썩은동아줄이라도 당기러 와봤다.
여자를 보면서 사귀고 싶다는 생각은 진짜 28년간 없었는데 요번에 생겨서 참 놀랐는데 28년간 여자랑 사적인대화는 단 한번도 없는 나로서는 당최 어찌 말도 트고 편한 사이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우선 누나분이랑은 다행히 남은 한달간 같은 조가 됐다. 더 다행인건 집에 귀가하는 장소가 비슷해서 약 10분정도 시간이 겹친다. 대화할 기회는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누나랑 나는 3살차이다.
음식관련이라 설겆이가 많은데 23부터 구르던 막내버릇으로 학원기간동안 설겆이는 내가 다 하다싶이해서 같은조가 됬을땐 정말 설겆이 안시키려고 내가 다 하려고 하는 중이다.
우리 조는 4인1조인데 2분은 나이 지긋하신 중년들이고 나랑 누나인데 한분은 취미로 다니는 느낌으로 느긋하고 한분은 성격 급하고 뭐든지 빨리하려해서 누나랑 갈등을 빚고있다. 덕분에 그 두분들 까느라 학원이야기는 많은데
문제는 사적인 영역으로 들어가기가 어렵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연애관련된 온갖 컨텐츠를 봤는데도 감도 안잡힌다.
그냥 요즘드는 생각은 저 어때요? 한다음에 차이면 끝 막 이러고 싶은데 실패확률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뭔가 좀 로멘틱하게 막 하여튼 시발 막 그렇게 알콩하게 접근하고싶은데 진짜 모르겠다.
나는 말재주 진짜없고 그나마 생각이 특이하고 약간 어벙한 모습으로 웃기는데 요번 학원은 나이도 나이인지라 자격증 빨리 취득하고 취업해야해서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뭔가 진지한 쑥맥찐따 이미지가 아닐까 싶다.
남자 성비가 굉장히 낮고 정상인 남자는 나 한명이다. ㄹㅇ 자신있음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리고 싶은데 내가 너무 접근하고 들이대면 싫어할까봐 적당선을 지키는데 한달남은 지금은 디게 마음이 조급하다.
내가 진짜 잘생겼으면 좋겠는데 옷도 잘 못입고 심지어 옷도 별로 없음 있는것도 찐따룩인데 돈도 없어서 꾸미지도 못함
말재주가 있어서 웃기는것도 아니고 내 포지션은 진중한 일개미 찐따임
누나는 우리조원이랑 갈등을 2달 내내 빚어야되는 불쌍한 이미지가 좀 있고 활달하고 착한건진 모르겠는데 일단 화나면 속으로 꾹 참는편이고 전 조편성때 의지하던 여자분이 나로 대처되면서 우리조에 굉장히 불만족임
근데 난 개찐따라 그 여자분의 대처부품이 되진못함
매일 잘때마다 어떻게 말을 걸어볼까 생각하는데 막상 가면 아무말도 못한다. 너무 뜬금없는 사적이야기를 꺼내면 싫어할까봐.
같이 앉아있으면 옆모습이 진짜 이쁘시다. 그렇다고 여신 막 이정도는 아니고 내가 1티어 낮은 느낌? 옷도 꾸미지도 않고 디게 털털하게 입고다님 청바지에 남방걸치고 다니는데 그게 너무 이뻐보여
십 아무래도 콩깍지가 한포대로 쌓인거 같은데 어떻게 할까.
내가 글씨체가 이쁘면 손편지라도 쓸 생각도 해봤다. 하 고민만 깊어지는 밤이다.
이전글 : 브레이킹 배드 질문
다음글 : 강은비 VS 하나경 완벽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