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유머게에서 바순 가격보고 음악계열쪽 궁금해졌는데

o0NZEcHM 10 187 1
예체능 돈많이든다 하잖아. 저 악기도 몇천만원이라 하고
뭐 굳이 바순뿐만아니라 악기들이 기본 몇백 몇천만원 하잖아?
거기에 학비 유학 등등하면 서민은 못한다 봐야지.
근데 궁금한데 그러면 그렇게 투자해서 아웃풋이 얼마나됨??
주변에 예체능 한 사람들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음악쪽이 뭐 돈잘벌고 그런건 아니잖아. 뭐 상위 1퍼야 당연히 잘벌겠지만
나머지는??
못해도 수억은 깨질텐데 그만큼 금전적으로 아웃풋이 나오나??
아니면 진짜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그쪽길을 가는건가?

10 Comments
BUZsFolk 2019.05.31 15:48  
1) 너무 재능이 뛰어나서 성공할 것 같아 무리해서도 하고 ( 주변 후원 받을 수도 있고 )
2) 은수저급 집안중에 아들은 공부 빡세게 시켜도 딸들은 시집 보내기 좋게 음대 테크 보내는 경우가 꽤 있음
3) 여튼 집안이 어려우면 츄라이 하기 힘든거 맞음

럭키포인트 324 개이득

SH9guh1W 2019.05.31 15:53  
중고생 수준에선 크게 악기에 상관 없음
예고 갈정도면 그냥 연주실력만 어느정도 있으면 됨
입시 연주 레슨비 정도나 들고
물론 여유있는 집안 애들은 악기도 좋은거 사주겠지
대학부터가 진짜임
유게에 있는거처럼 한예종 정도 되면 예체능 탑이야
한예종 졸업하고 독일, 오스트리아 같은데로 유학도 많이가고
이제 그니깐 대학부터는 진짜 집안여유 있거나
천재급이라서 장학금 받고 재단지원 받아야 하지
그돈으로 유학가고 악기사고 뭐..
암튼 그정도 급 되면 걔들은 뭐 투자한거 뽑을 정도는 벌음
본전 못찾아도 그거 신경 안쓰는 집안이 대부분이고 ㅋ

럭키포인트 493 개이득

wdD21VbP 2019.05.31 15:55  
친구 누나가 작곡작사 일 함 그 누나 대학다닐때 집에 놀러간 적 있었는데 천만원짜리 피아노 있었음 근데 것도 비싼거 아니라고 하더만  참고로 잘사는 애였음

럭키포인트 4,782 개이득

5j4Rpamt 2019.05.31 15:58  
현업종사자입니다. 클래식쪽은 있는집 자제분들이 많이 하고 또 그만큼 레슨비도 비싸서 추후에 레슨쪽으로 가던지 혹은 외국이나 국내 연주단쪽으로 가던지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럭키포인트 4,979 개이득

o0NZEcHM 2019.05.31 16:02  
[@5j4Rpamt] 결국 레슨 아니면 연주단 이런쪽으로 많이 가는가보네요. 그러면 레슨은 그렇다치고 연주단같은 곳은 페이가 얼마나 되나요?
월급제 혹은 연봉제겠죠? 일반 회사원 월급쟁이정도는 받나요?

럭키포인트 3,888 개이득

SH9guh1W 2019.05.31 16:04  
[@o0NZEcHM] 오케스트라 규모랑 유명세, 재단따라 천차만별임
DULeGxqg 2019.05.31 16:09  
[@5j4Rpamt] ㅇㅇ 음악하는 친구에게 물어봤을때 똑같은 답을 해줬음

럭키포인트 2,362 개이득

hhcajmsI 2019.05.31 15:58  
예술은 예술이 먹여 살리지

정확한 답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현대무용을 배운다
그러나 사실 그걸로 돈벌이가 힘듦
그럼 현대무용 강사나 개인레슨을 한다
그럼 누군가가 현대무용을 배움
누군가가 자라서 현대무용을 하지만 돈벌이가 안됨

이런거의 반복이지.

물론 그 분야에서 돈 잘 벌고 유명해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

럭키포인트 1,828 개이득

DvK1uceB 2019.05.31 16:08  
클래식은 애초에 돈이있어야 가능 - 아웃풋은 재능에따라 천차만별, 당연히 일반적으론 힘듬

실용음악은 돈 없어도 가능 - 아웃풋은 좀 더 힘듬

럭키포인트 3,694 개이득

zphvsDLg 2019.05.31 16:53  
나 원래 음악함 작곡 젤 거렁뱅이 과지.. 그 학부 안에선 ㅋㅋ근데 학교에서 시험기간이나 이럴 때 음악학부는 연주회나 발표회 같은 걸 하는데 전부 악기 운반 하는 사람들이 악기 배달 해주더라. 어떤 사람은 2100만원 짜리 바이올린 들고 다니고 그랬어.. 존나 흙수저는 못해 솔직히..

럭키포인트 1,784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