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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그래도 내가 인간관계는 잘했는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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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이 잘못되서 큰 돈 들어갈 일 때문에 적금이고 뭐고 다깨고 일단 수습했는데도 조금 모자라서 여기저기 빌렸는데 다 이유도 안묻고 알았다고 계좌달라고하네ㅋㅋㅋ

친구들하고 친한 지인들한테 돈 얘기 하기 정말 힘들어서 혼자서 이런저런 맘고생은 다했는데 진짜 인간관계가 재산인걸 다시느끼네..

못갚을 일은 죽어도 없고 빌린 돈이 다해서 680만원인데 담주에 결제 받을 게 있는데 여기 거래처는 단 한번도 결제일자 어긴적이 없어서 바로 갚고 한명한명 만나서 술 한잔사야지..

진짜 힘든 상황이긴한데도 기분이 좋다


3 Comments
RY5lIk1W 2019.06.01 18:15  
잘 갚아라
갚는거까지가 인성이니까
윤정수 파산하고도 다 적어놓은거 보고 진짜 멋있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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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ai3Y 2019.06.01 19:11  
호의는 등가로 갚는 거 아닌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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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519hyv 2019.06.01 20:59  
내 부할친구
나 : 돈 쫌 빌려도
찬구: 얼마
나 : 1000만 정도
친구 : 계좌 불러라

그뒤로 2주뒤 바로 갚고
내가 잘 살았구나 보단
그 친구놈이 나를 신뢰 하고 있구나 했다
왜냐 언제 갚을 건데 어디에 쓸껀데 이런 소리 한마디 안했기에

개집 형들 우리 돈을 떠나서 주변 잘챙기고 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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