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도대체 뭘 해야할까??

1. 여친 자영업함. 그래서 코로나 엄청 민감함

-사람많고 북적이는곳 극도로 싫어함

2. 여친 결벽증 있음

-캠핑가고 싶어도 씻는거랑 화장실 가는거 불편하다고 안감

3. 여친 낭비하는거 극도로 싫어함

-기념일때 기분낼려고 호캉스가자고 해도 싫다고함.

-생일날 비싼거 사줘도 욕먹음

4. 하지만 소소한거에 행복해주고 날 정말 사랑해줘서 나도 좋음

원래 해돋이 차안에서 보고 근처 여행하려고 했음.

하지만 해돋이명소 코로나로 폐쇄.

분명 근처도 사람 붐빌꺼 같아서 이건 취소

뭔가 조용하면서 둘이 잘 즐길 수 있는

연초에 할만한 데이트가 있을까?

여친이 맨날 일만하다 오랜만에 얻은 휴가인데, 뭔가 즐겁게 해주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