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보도랑 사귄 만화보니까 옛날 생각난다.

공소시효 지났으니까 얘기하는건데

내가 ㅇㄷ를 빡촌에서 땠는데...

그 때 걔 보러 엄청 자주갔었는데 돈도 엄청쓰고.

나중엔 가서 ㅅㅅ는 안하고 얘기만하다 오기도 하고 그랬는데

한날은 자기 주말에 쉬는데 뭐하냐고 묻더라.

그래서 게임하고 논다고 하니까  자기랑 밥을 먹자고 하더라.

같이 밥먹고 영화 보고 술 한잔하고 모텔가서 쉬고 있는데 이제 자기 일하는데 오지말래..

대신 자기 쉬는 날 자기랑 만나자고 하더라.

그뒤로 걔 쉬는 날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술먹고 ㄸ치고 반년정도 그 생활을 했는데 결국 걔 직업때문에 헤어지게 되더라.

난 사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귀는 사람이 다른 남자랑 잔다고 생각하니까 못 견디겠더라.

뭐 그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