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과 꿈에 대해서 잘하는 형들 질문좀...
평범한 20대 후반 직장인인데
원래부터 불면증은 좀 있는 편임
한두달정도 잘자다가 한두달또 잘못자고
숙면을 취할때는 보통 11시반 쯤 누워서 6~7기상(주말도 동일)
잘못잘때는 하루 2~3시간(주말도 동일,낮잠없음)
이 사이클이 된지 한 2년반정도 되었음
물론 피곤함이나 무기력감을 느끼긴하는데 아씨벌 진짜 뒤지겠다 이런건아니고
지금 좀 불면증주기가 왔는데 잠을 자려고 누우면 자기전에 이런저런생각을 하게 됨
(보통 하는생각은 내일업무,내일 점심뭐먹지,부모님 나이도 있으신데 아프시면 난 어떡하지,
친 형 결혼생활이 별로 안행복한거같은데 괜찮나 그양반 ...뭐이정도)
누워서 잡생각하다가 잠드는편인데 이걸 뭐라해야되지?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내용이 나온다 해야되나?
그러니까 이게 꿈인지 그냥 내가 잡생각을 한건지 구분이 안됨
일단 이런 경험을 하고나면 시간은 한시간정도 흘러있고 어쩔때는 20분정도만에 알아차릴떄가있음
평균적으로 20분~1시간정도 인거같음
먼저 꿈인지 잡생각인지 헷갈리는게
꿈이라기엔 잠을 잔느낌이 하나도 없음, 피곤함 이런거는 당연히 따라오고 잠에서깼을때 그 자다가 깬느낌이 있잖아요?
그느낌이 하나도없음 그냥 눈감고있다가 생각하다가 눈을뜬느낌이 강함.
이걸 생각이라고하기엔 난 이런생각자체를 한적도 없고 의도도 당연히 안했음
요즘 일주일중 4일은 이럼
어제 꿈내용은 한 쓰리룸정도 되는 3층빌라에 나랑 내친구(고추쉑) 그리고 첨보는 남녀 한 9명정도 섞여서
방을 탈출하는 내용인데 벽이 지점토로 되어있었음. 탈출하려고 벽을 파내니까 또 다른방이있었고 뭐 할튼 영화로치면 스릴러같은 장르였는데
내가 지점토를 만진 그 촉각이라던가 내친구가 장난으로 헤드락한 그 느낌이라던가
꿈에서만 느낄수 있는 그특유의 감각이라해야되나?? 그런게 생생하게 느껴짐
꿈을 꾸고나서 우리가 와 꿈 ㅈㄴ 생생하네 이렇게 말하는 딱 그런느낌
몽정할떄 ㅅㅅ하는 느낌 나잖아요 이게딱그런느낌
글솜씨가 없어서 표현을 못하겠는데 무슨느낌인지 아는 형들있음?
평소에 가위도 좀 자주 눌리는편이고 멘탈도 그닥 강한편이아니라 스트레스를 좀 잘받는거같긴함
뭐 취업하고나서 불면증생긴것도 이런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