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현재진행중
3주전에 이사왔는데 20층 아파트에 내 집이 19층 윗집에 애 둘 있다는데 층간소음이 장난아님.
내가 굉장히 무딘편이라 음식같은거에 머리카락이나 날벌레정돈 그냥 빼고 먹고 소음도 왠만한건 참는편인데도 이건 씨1발 주말엔 새벽 1~2시가 넘어도 뛰댕기고 그래도 애 엄마란년이 소음매트깔고 애들 교육 잘 시키면 애 키우는게 다 그렇죠 뭐 하고 이해할 정도로 속좁은 놈은 아닌데도
주말이라도 새벽은 너무하잖아. 이건 애 엄마란년이 개념이 뭔지도 모르는년 같아서 바로 우퍼스피커 결제함.
사기전에 알아보니 우퍼스피커로 폭행죄 성립될 수 도 있다던데 그건 일반 가정용으론 폭행죄까지 해당되지도 않을뿐더러 그정도가 폭행죄로 해당되면 층간소음 역시 폭행죄라 경찰도 강제력이 없다는거 알아서 맘편히 주문함.
그리고 틀은지 일주일정도됐는데 내가 결정적으로 이걸 산 이유는 하루는 애세끼들 뛰댕기는게 너무심해서 천장을 엄청나게 쳤더니 씨1발년이 시키는건지 내가 천정치는데와서 엄청 쿵쾅쿵쾅대고 빼애액 소리지르길래 올라갔더니 문도 안열고 죄송합니다 근데 저희보고 어떻게하라구요 이딴소리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내려와서 우퍼 주문한거.
주간엔 출근해서 집에 아무도없어서 거실쪽에 많이 시끄러울 정도로 천정에 붙여놓고가고 밤엔 안방쪽에 붙여둠ㅋㅋㅋ
그러니깐 처음으로 튼 다음날 경비실에서 연락와서 혹시 뭐 음악크게트시냐고해서 빠꾸없이 윗집 층간소음때문에 못살겠어서 우퍼스피커샀다고
저쪽이 소음매트랑 애들교육 똑바로 안시키면 1달이 됐건 1년이 됐건 계속 틀꺼라고 어차피 나 혼자사는 집이고 낮엔 집 없어서 이거때문에 뭐라할 우리집 사람 아무도 없다고 이렇게 전해달라했더니 미친년이 아예 작정하고 뛰댕기는지 더 큰소리내길래 어차피 윗집밖에 없어서 베란다에 매일밤 모기향이랑 피지도 않는 담배 피워놓는중 ㅋㅋㅋ
어제부턴 공사소리에서 고주파소리로 바꿔서 몇일만 더 있으면 불면증 걸려서 애세끼들 학교도 못갈 수준 될 듯 ㅋㅋㅋ
우퍼스피커 옆에 다 틀어막고 우리집에서 티비틀면 나는지도 잘 모르겠는데도 웅웅 거려 나도 스트레스받는데 그거 직빵으로 받는 윗층새끼들은 아주 피곤할듯 ㅋㅋㅋ
난 내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남한텐 일절 피해안주는대신 애들이란 이유로 배려하는 성격은 아니라 끝까지 갈꺼임 씨브ㅏ랄년
저런년 밑에서 크는 애세끠들은 보나마나 똑같은 년놈들로 클 예정이라 생각하니 불쌍하기도하지만 내 한몸 희생해서 갱생시켜줘야지 어쩌겠냐
담달 휴가비나오면 한대 더 장만하고 일주일 휴가갔다올 예정 ㅋㅋㅋㅋㅋ
씌발련 누가 먼저 이사가나해보자. 지금 내 생각은 몇일내로 소음매트 깔고 애들 교육 잘 시킨다고 사과하러 내려오면 그만두고 이번주 지나서까지 기싸움 하면 이사갈때까지 틀 예정임. 한대 맞고 한대 돌려주는건 성에 안차고 한대 맞으면 열대는 패줘야 직성이 풀리는 더러운 성격 가진 놈이 밑에집에 이사온 걸 보여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