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베트남에서 여자만난단 놈인데

전에 글 썼던것처럼 마트에서 직원이 말 걸어서 페이스북 친구해서 연락하고 출국하기전에 만나자고 해서 오늘 잠깐 만나고옴 확실히 베트남사람들 되게 착하고 밝은거같다. 21살인데 아침7시부터 오후2시까지 호텔에서 일하고 마트에서 오후에 일하고 끝나고 공부한다길래 바쁘게 살면서도 자기 할일 한다는게 멋있더라. 집도 멀어서 1년에 2번 간다는데 그에 비하면 나는 참 탱자탱자 사는거 같아서 리마인드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ㅡㅡㅡㅡㅡ전문ㅡㅡㅡㅡㅡㅡ 베트남인데 마트에서 장 보고 있었는데, 직원이랑 눈 마주침. a 뭐 찾는거 있냐 b 둘러보는 중이다 a 어디서 왔냐 b 한국에서 왔다 a 언제 떠나냐 b 금요일에 떠난다 a 메신저 알려달라 너 맘에든다 b ㅇㅋ a 몇살이냐 결혼했냐 친구하자 b 25살 안했다 ㅇㅋ a(페메) 떠나기전에 만나자 b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