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하면 죽을뻔한썰

다들 살면서 죽을뻔한 경험있을꺼임
초5때 일이었음

그저그런 작은동네에 살고 있었는데
뭐 개한테 한번쯤은 물린경험이 있거나
쫒긴경험 있는사람 있을거야 그 동네는 미친 개ㅆㄲ들로
유명했음

내가 어느때처럼 집에가는길에
대형 강아지 2마리를 끌고나온
나랑 비슷한 또래 아이가 있었음
마주치는 순간 그 ㅁㅊ아이가 나한테 손가락
가르키더니 개 두마리가 존나 쫒아오는거임
나는 영문도 모르고 밭을 가로질러 놀이터 미끄럼틀 위로
뛰어 올라갔음 그리고 그ㅁㅊ아이를 보면서 존나 가소롭다는 듯이
놀려댔음

지금 생각하면 존나 아찔하다 그 순간 넘어졌으면 어떻게 될지
요즘이야 개들 관리안하면 존나 욕쳐먹는 세상인데
그 시절에는 그 딴거도 없이 존나 미개했음
지금은 그 동네 클레임이 많아서 개ㅆㄲ들 거의없어짐
그 ㅁㅊ아이 지금이라도 찾아서 살인미수로 고소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