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좀 해주라
YQWNs3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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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1:18
본인 25살.
20살짜리 이번 신입생 후배 있는데
1. 새벽에 거의 매일 같이 단둘이 밖에서 술마시면서 진솔한 얘기함.
2. 술마시다가 둘이 같이 침대에서 잔 전적 있음. (건드리진 않았다.)
3. 오키나와로 여행 간다니까 오빠가 본 풍경 중의 일부라도 가지고 싶다면서 조개껍데기나 산호 주워다달라고 함.
물론 주워다 줬음.
4. 그냥 편하게 옷 입고 집앞에서 커피나 먹으면서 수다나 떨자고 부르니까 걔 기준 잘 꾸며입고 와서 나보다 선배인 형이 자기한테 너무 잘해준다고 잘될거같다고 이야기함.
5. 잘될거같으면 지금 나랑 있을게 아니라 그 선배랑 같이 있어야한다고 하면서 고기 먹여서 그 선배한테 보냄. 보낼 때 고기냄새 지워지라고 내꺼 향수 뿌려주는데 애가 존내 비장한 표정이었음.
이거 어떻게 생각하냐? 사실 1년 전 일인데 지금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얘가 나한테 무슨 마음이 있었던건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단지성 힘 좀 빌려보려고 한다.
20살짜리 이번 신입생 후배 있는데
1. 새벽에 거의 매일 같이 단둘이 밖에서 술마시면서 진솔한 얘기함.
2. 술마시다가 둘이 같이 침대에서 잔 전적 있음. (건드리진 않았다.)
3. 오키나와로 여행 간다니까 오빠가 본 풍경 중의 일부라도 가지고 싶다면서 조개껍데기나 산호 주워다달라고 함.
물론 주워다 줬음.
4. 그냥 편하게 옷 입고 집앞에서 커피나 먹으면서 수다나 떨자고 부르니까 걔 기준 잘 꾸며입고 와서 나보다 선배인 형이 자기한테 너무 잘해준다고 잘될거같다고 이야기함.
5. 잘될거같으면 지금 나랑 있을게 아니라 그 선배랑 같이 있어야한다고 하면서 고기 먹여서 그 선배한테 보냄. 보낼 때 고기냄새 지워지라고 내꺼 향수 뿌려주는데 애가 존내 비장한 표정이었음.
이거 어떻게 생각하냐? 사실 1년 전 일인데 지금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얘가 나한테 무슨 마음이 있었던건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단지성 힘 좀 빌려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