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일지 모르겠지만 여자랑은 일 못하겠다.
본인은 29살먹은 사람인데
그동안 안해본 일 없었음.
자영업도 해보고 노가다도 꾸준히 해보고 사무직도 해보고 별짓을 다 해봤는데
항상 결과는 여자랑은 일 조또 못 해먹겠음.
남자 사장님들이나 업주들 만나서 이야기 해보면 서열같은거 정할려고 하는거랑
똥고집 조온나 부리는거 그런게 정말 머리아픈데 아이러니하게도 일이 시작되면
그 어느 조합보다 남자팀들이 진중하고 차분하며 뭔가 꼬여도 돌파구를 찾고 절대 서두르지 않음
확실하지만 차분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는 그 느낌이 있음. 그리고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 싶으면
빠르게 다른 업무로 배정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을 시작함
근데 여자사장이나 여직원들이랑 일을 하기 시작하면 무조건 서두르고 한사람이 담당해서 업무파트 나누고 이딴거 없음
걍 시발 시키는거 빨리빨리 해줘야함. 안해주면 뭐했냐고 개 갈굼(본인이 하기 힘든 곤란한 일들 막내한테 짬 잘때림)
그 다음이 시이발 조금의 틈도 안주고 끝없이 부려먹음
좀만 본인한테 힘들거 같으면 파견나온 남직원 부1랄에 조롱소리나게 부려먹음
어차피 안볼사이라고 진심 끝장내게 일을 시킴. 남자들은 서로를 이해하니깐 업무가 지나치면 쉬엄쉬엄하라고 와서 템포를 조절해주는데
여자들은 묵묵히 일하고 있으면 옆에와서 자기가 하기 곤란한 일들이랑 내일이랑 바꿔가서 처리함.
그러면서 미친듯이 꼼꼼함. 좋게말해서 꼼꼼함이지 그 사내규정이라던가 내부 부조리를 조금이라도 어기면
바로 달려와서 지 마음에 들게끔 고쳐놓음. 한번을 안넘어가고 자기말과 맘대로 일을 기여코 끝냄.
그리고 다음번에 문제 백퍼센트 발생. 바로 남탓시전-> 그때 니가 이렇게 하라고 했잖아라고 대꾸하면
문제가 있는데도 하잔다고 따라한 니들 문제지 아몰랑 고쳐놔 시전
그리고 마지막 핵심은
절대 나서서 일을 안함. 시켜도 자긴 능력 부족하다고 내빼고 짬때림
자율적인 일처리는 결코 없음. 그리고 남 뒷담 존나게 깜. 걍 인수분해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