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계속 다녀야하는게 맞겠죠?

근무장소 : 여수

직원수 : 21명

사무직

근무시간 : 08:00~17:00(주 5일, 한달 1~2회 야근, 연차없음, 빨간날 다 쉼, 일이 좀 널널한 날은 더 일찍 퇴근 가능, 너무 바쁜 달은 아주 가끔 토요일 출근

연봉 : 초봉3600(상여금 포함, 인센티브없음, 떡값,휴가비는 따로 있음)

복지 : 기숙사 끝

다른 특징 : 남초직장, 30~40대가 주, 저만 20대.. 회식은 한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

문과출신이 이정도면 진짜 복받은거라고 생각하는데 

집값이랑 차값 나가니깐 서울집에서 연봉적은 곳 출퇴근하는거랑 비교하면 또이또이한 것 같고 무엇보다도 너무 외롭습니다ㅠㅠ

서울에서 거진 30년을 살아서 적응이 너무 힘들긴 하지만 또 같은 문과 친구들과 비교하면 조건도 좋고 배부른 소리한다고는 하는데

외로움이 적응이 안되네요 막상 오기전에는 이정도면 절하면 출퇴근해야지 싶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한게 다니다보면 또 아닌 것 같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