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오늘도 참는다.

업무적으로 타부서(A)랑 연동이 잘되야 하는 부서임

업무 적으로 A부서랑 거희 같이 일한다고 보면 됨

우리 부서에서 틀을 만들어주면 A부서가 틀안에 오더를 넣어주고 픽업해주면

우리 부서가 틀안에 오더보면 틀린거 수정하고, 넘겨서 최종 우리가 종결함.

그런데 A부서에 한분 퇴사를 해서 밑에 있던 여성직원분이 자동 승진하게 됬음

그래서 안하던 업무다 보니 자주 실수는 한다는데 딱히 나랑 업무를 맞출때는 그런게 없어서 별 생각없었음

아니 그런데 하필 야근중에 특이케이스가 떡하니 나타나서 나도 위에 선임 선배들 한테 전화 하고 해결할라고 했고

어째어째 해결해서 넘겼더니 이게 안된다고 뭐라고 하네? 오더가 안들어간다고, 특이케이스라서 A부서가 오더를 넣어주면

그걸 또 내가 B부서로 넘겨야 B부서가 일을 진행하는데 계속 왜 오더를 넘겨달라고 B부서는 전화오고

A부서는 우리쪽에 잘못했다고 해결되면 전화준다고 했다더라

마지막에 우리가 종결 넣어야해서 잘못할까봐 A부서까지 존나 뛰어가서 옆자리 PC 빌려서 

보는 앞에서 3번이나 다시 만들어줬더니 못하더라.... 아니 넣어야 할곳이 아닌 다른곳에 넣고 있더라 

모르면 물어보라니깐 위에 선배들도 모른다고 했다더라 보는 전산프로그램이 달라서 나도 모르겠는데

계속 나한테만 묻더라... 아니 선배들은 다 해결했던 문제를 왜 못하는지 설명을 어떻게 했으면,

일단은 전산문제로 보여서 "이거 전산문제인거 같은데 일단 임시로 다른곳에 넣고 내일 전산팀에 전화해봐야 할것같아요

저희 쪽에는 할꺼 다했고 전산문제인거 같아요" 하니깐 "그럼 이 쪽에서 할꺼는 더 이상 없죠?"

그러더라 나보고 내일 똥 다 치워달라고...시발 나도 보고는 해야해서 알겠다하고 다음날 보고하고 개털리고

수정 작업 까지 다 했더니 이사님 보고하고 온 팀장님이 나 불러서는 모르면 물어보라고 혼자 해결하지말라면서

털드라 A부서에서 우리쪽이랑 전산문제로 일은 일단 처리중이고 오늘 해결하겠다고 말했단다.

열받는데 전산팀 찾아가서 물었더니 일단 전산자체로 봤을때는 현재로는 찾기 힘들도 똑같은 케이스 보면 바로 전화달란다

일단 설명 들은 걸 A부서도 알아야 할것같아서 찾아서 말했더니

 "그거 전산팀이랑 그쪽 부서에서 잘못했는데 제가 인계할게있나요??" 

더 이상 대화했다간 업무고 뭐고 욕나올것 같아서 넘었갔다가

자리에 와서 업무 보고 있었는데 전화와서는 "이것 쫌 넘겨주세요 수정할게 있어요!" 당당하게 이야기 하더라

내가 알겠다 하고 보니 이미 넘겨져 있길래 내 할일 하는데 다시 전화와서는 "왜 안넘겨줘요 넘겨달라니깐요?"짜증내더라

"저기 이미 넘겨져있..." , "아니 넘겨줘야 제가 보이죠!" 

"어제 넘겨져 있던거라 날짜가 틀려서 안보여요 찾아서 들어가면 보일꺼예요" - "아 맞다 ㅋㅋㅋㅋㅋ네~"

스트레스 존나 쌓인다 저래 놓고 월급은 더 많이 받아가니깐 할말이 없네. ㅅㅂ

술먹고 쓴다...하.. 직장은 묻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