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외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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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00:54
나가서
머리도 자르고
커피숍가서 시원한 커피도 마셧다
외출한김에
지하철 타고 한강을 보러 가기로 다짐했다
날씨가 더워서 땀이 났지만 계속 휴지로 땀을 닦앗다
혹시나 냄새가 날까봐 나가기전에 바디워시로 세번을 몸을 닦앗다
손가락질 받기싫어서 계속 닦고
수십번수백사진을 고민하고 나갔는데
나는 지하철 의자에 앉는것도 민폐같아서
그냥 구석에서 계속 서있는데
손가락질을 받는다
나는 이렇게 생겨서 손가락질 받아야하는가
아님
그냥 나오질 말아야했을까
익명에 글올려도
너네들은 힘내라 뭐해라 해도
결국 나같은애가 옆에 있으면 존나 싫어할거자나
그냥
나오지말걸
사람들 수근덕거리는게 더 싫어
그냥 있을걸
그냥
익명게시판에 사진이나 올리고 지낼걸
병구같이 나와서 왜 욕을 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