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정리 하다가 예전 여자친구가 써줬던 편지랑 선물들을 한뭉치 발견했다
fIjZgg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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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00:01
물건을 못 버리는 성격이라 다 쌓아두었는데
이사가려고 짐 정리를 하면서 구석구석 서랍을 열어보니
예전 여자친구가 써준 편지가 꽤나 많았었네
읽다보니 내가 혼자 미소를 짓고 있는데 참 무슨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3년정도 사귀고 참 서로 힘들때
내가 너무 마음이 더이상 안 생겨서 헤어지자고 했었네
그때는 정말 나도 일때문에 목숨걸고 했었고 죽을것처럼 살았었더랬다
전화로 헤어졌는데 한겨울 새벽에 사무실에 혼자 앉아서
전화기 붙들고 펑펑 울었었다. ㅂㅅ같이 ㅎㅎ
이 편지들을 정리해야하는데
이것들을 다 버리면 그때 나를 지탱해줬던 행복했던 기억들도
모조리 지워질거 같아서 버리질 못하겠다.
쓰레기통에 좌르륵 넣었는데 마음이 쓰려서 다시 꺼냈다
심지어 뒤지다 보니 예전 여자친구가 이벤트 해준다고 산 야한 교복이랑 코스튬들도 있드라
지는 집에 가지고 가면 엄마한테 걸리면 죽는다고 내가 가지고 왔는데
나도 그걸 안버리고 아직도 가지고 있음 ㅎㅎㅎㅎ 이거 어떻게 처리하지...
이사가려고 짐 정리를 하면서 구석구석 서랍을 열어보니
예전 여자친구가 써준 편지가 꽤나 많았었네
읽다보니 내가 혼자 미소를 짓고 있는데 참 무슨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3년정도 사귀고 참 서로 힘들때
내가 너무 마음이 더이상 안 생겨서 헤어지자고 했었네
그때는 정말 나도 일때문에 목숨걸고 했었고 죽을것처럼 살았었더랬다
전화로 헤어졌는데 한겨울 새벽에 사무실에 혼자 앉아서
전화기 붙들고 펑펑 울었었다. ㅂㅅ같이 ㅎㅎ
이 편지들을 정리해야하는데
이것들을 다 버리면 그때 나를 지탱해줬던 행복했던 기억들도
모조리 지워질거 같아서 버리질 못하겠다.
쓰레기통에 좌르륵 넣었는데 마음이 쓰려서 다시 꺼냈다
심지어 뒤지다 보니 예전 여자친구가 이벤트 해준다고 산 야한 교복이랑 코스튬들도 있드라
지는 집에 가지고 가면 엄마한테 걸리면 죽는다고 내가 가지고 왔는데
나도 그걸 안버리고 아직도 가지고 있음 ㅎㅎㅎㅎ 이거 어떻게 처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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