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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빌린돈 5처넌갚아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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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설명해줌 20대후반 친구사인데 예전에 친구랑나랑 집밑놀이터에서 잠깐 같이담배한대피울까해서 지갑이랑 폰안들고 걍 담배만들고내려감 생각보다오래있었는지 들고온담배도 다피우고 담배한갑사서집가려는데 카드랑지갑집놔두고온게생각나서 오처넌만빌려달라함 그후에 걍 국밥 한번사주고 담배값 퉁친거로생각했는데 돈언제갚냐고하는거임; 빌린게 몇주전인데; 암튼 그래서 무슨돈?하니까 담배값빌려간거갚으래 아니;;밥으로퉁친거아니냐 국밥에 수육까지시켰는데??하니까 그건그거고 돈 빌린 채무는 원래따로계산하는거라나;; 어이가없어서 나이쳐먹을수록사람이쪼잔하고 속좁아진다더라 너보니까 그런말 딱생각난다 한마디해주니깐 갑자기정색빨면서 계좌보냈으니까 보내놔라네 그냥친구도아니고 15년지기 친구인데 어이가없네 진심 주위에 나이먹고 이상한거에 쪼잔해지는인간 넘나많이봄

19 Comments
8IUoLWGA 2019.03.10 22:21  
븅신새끼 진심이냐?
그럼 5천원 달라고 하든가 그지새끼야
빌려달라고 해놓고 갚을 생각은 없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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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pepv0d 2019.03.10 22:23  
비슿한 샛기들끼리 잘 노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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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yHdL1q 2019.03.10 22:25  
쌩돈 빠져나가는건데 갚으면 안되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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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TxcUz4 2019.03.10 22:26  
니가 그 전설의 돈 빌려놓고 밥사줫다고 밥값빼는 샛기냥..........  요새 인간들 왤케 자기 기준이 상식이 되버린 거시냐 ㅋㅋㅋ
친구 입에서 퉁치자 얘기 나오거나 니가 퉁치자 얘기했을때 동의한거 아니면 아닌거지 ㅋㅋㅋ

근데 친구도 쪼잔하네 5처넌 ㅋㅋㅋ      비슿한 샛기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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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YUX4Iz 2019.03.10 22:27  
그냥 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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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92QAGV 2019.03.10 22:31  
어이없을수있다
친한사이면
빌린돈보다 비싼 밥을 샀으면 갚은걸로 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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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G8klCMA 2019.03.10 22:32  
그래서 난 혹시나해서 친구 외 다른 사람한테 절대 돈 안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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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XMZBrw 2019.03.10 22:35  
고놈이 고놈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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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l2wOZK 2019.03.10 22:38  
밥사줄때 얘기하지그랫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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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84dXxK 2019.03.10 22:50  
말도 안하고 혼자 정리하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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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6CApE 2019.03.10 22:57  
샀을때 말해야지 담배산거 밥사는걸로 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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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2O3eb1 2019.03.10 23:01  
이런건 빌린놈이 일방적으러 채무정리하면 안된다
그 친구도 쫌팽이같지만 돈관계는 깔끔해야 친구사이는 더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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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D4Buvo 2019.03.10 23:03  
니가 밥살때 말하는게 맞긴한데
쟤도 그냥 알아서 그때 밥샀으니 넘어가야지라고 생각하는것도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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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OzFpZ5 2019.03.10 23:04  
사주면서 퉁치자고 얘기를 했어야지
지혼자 정리하고 자빠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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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qtewCfY 2019.03.10 23:24  
뭐 이것만으로 딱잘라서 누가 잘못했다고 하기 어려움.
국밥+수육이면 5천원은 가뿐히 상회하는 금액인데, 둘의 금전관계가 평소에도 이런 식으로 즉, 5천원 빌렸으면 딱 5천원으로 갚는 관계가 아니라 적당히 금액맞춰주고 초과된 금액은 그냥 쏘는 셈치는 그런 유도리 있는 관계였다면 갑자기 정확히 돈계산하자는 친구 쪽이 이상한거지.
말없이 빚정리한 게 잘못이라고 하는데, 20대 후반에 15년지기면 초중학교 동창임. 일일이 언질을 주는 사이도 있겠지만, 그정도 부대낀 사이면 '니가 얼마빌려줬으니 내가 이거 살게', '니가 저번에 밥샀으니 내가 이번에 낼게' 꼬치꼬치 말 안하는 사람들도 많음. 그냥 상대방이 "내가 살게" "내가 낼게"하면 '니가 얼마빌려줬으니, 니가 저번에 밥샀으니'하는 부분은 알아서 알아듣는거지. 다만 5천원을 빌린것과 국밥+수육을 사준 것의 텀이 길었으면, 친구입장에서는 빚에서 까는 거 인식 못했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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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RVlFhO 2019.03.10 23:36  
근데 그 새끼도 존나 웃기긴 한다 수육까지 사줬는데
먹을땐 맛있게 쳐먹어놓고 5천원을 달라고 하냐 애새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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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JwaPfC 2019.03.11 00:10  
국밥살 때 말했어야지. 그냥 갚아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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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Bxiogvo 2019.03.11 09:05  
국밥이랑 수육값 정산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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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Ff5JjK3 2019.03.11 10:37  
오천원가지고 뭐라할정도면 겁나 가난하게 살고 있는 친구일수도 있겠다. 줘라 걍 그리고 연락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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