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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행복이 뭔지 진지하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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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라 우울한 것도 있지만

자꾸 남들이라 비교하면서 깎아내리는게 난 안 그럴 것 같았는데도

나이 먹을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


요즘에 걔속 우울했는데 그냥 내가 잘나지 못해서 다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연애 뭐 누구나 다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취직 다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다 돈 많은 것도 아닌데

무조건 상위권 사람들만 보면서 자꾸 나를 깎아 내리는게 내 불행의 원인이 아니었나 싶다


타고난 잘난 사람들보다 

소소하게 행복한 삶 사는 사람들이 제일 대단하다

5 Comments
Ax5PY2Em 2021.08.16 00:31  
친구야 내가 보기에 너는 지금 자기가 좋아하는게 뭔지 찾는게 제일 급선무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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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rltJ9j 2021.08.16 01:05  
[@Ax5PY2Em] 작성잔데
맞는 말야
제대로 된 취미가 없는 것도 문제인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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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HHol10h 2021.08.16 01:40  
나도 연애한번 해봤으면 지금보다는 덜 우울해하고 자신감 있게 살았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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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vz7LUQ 2021.08.16 03:00  
내 행복이론은 결핍된것없이 모든분야에서 임계치를 넘기는것이라고 생각함 위엣놈처럼 다른거 다가져도 연애못하면 불행하고 돈많아도 건강안좋으면 불행한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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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paBYi 2021.08.17 17:13  
https://youtu.be/LtPPV2I1nC4
나도 이런 기분 들 때 예전에 박카스 cf 자주 떠올림

가끔은, 조금 나쁜 생각일 수 있으나
지금 처한 상황이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는것도 사는데 도움이 되더라

그리고 너무 멀리 보 지 않는거?
오늘 하루 너무 ㅈ같았고 짜증만 났던 것 같았어도
잘 생각해보면 1초라도 피식했던 순간이 있고,
길 가다 어 저 강아지 귀엽다 하고 긍정적인 순간들도 있었더라고
뭔지도 모르는, 너무 멀리 있는 막연한 [좋은 생활] 을  꿈꾸다가 내 주변에 작은 즐거움을 놓치는구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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